9월 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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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7개 미 전국여론조사에서 트럼프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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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7개 미 전국여론조사에서 트럼프 앞서

Kamala Harris / Donald Trump - Wikimedia Commons

11월에 치루어질 미국 대선을 위해 7개 전국 여론 조사 기관에서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모두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여론 조사 기관들이 실시한 여론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 적게는 1포인트, 많게는 4포인트 차로 미 전국의 지지율 면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의 모든 여론 조사에서 우위를 보이는 해리스

해리스는 7월 27일과 30일 사이 1,123명을 대상으로 시빅스(Civiqs)가 실시한 여론 조사에서 가장 큰 우위를 점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해당 여론 조사에서 해리스는 트럼프를 49% 대 45%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여론 조사의 오차 범위는 플러스 마이너스 3%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리스는 또한 7월 26일과 28일 사이 1,002명을 대상으로 레저(Leger)가 실시한 여론 조사에서 49%의 지지율을 기록해, 46%의 지지율을 기록한 트럼프보다 3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으며, 해당 여론 조사의 오차 범위는 3.1%인 것으로 알려졌다.

레저는 지난 6월에도 해리스와 트럼프를 상대로 여론 조사를 실시했지만, 당시의 여론 조사 결과에서 해리스는 이번에 시행된 여론 조사 결과 보다 4포인트 낮게 나타났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제3의 후보가 이번 대선 경선에 포함될 경우,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의 지지율은 48%를 기록하는 것으로 나타나, 41%를 기록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보다 무려 7%나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더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유거브(YouGov)가 1,434명의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 여론 조사에서 해리스는 트럼프 보다 2% 높은 지지율로 46%의 지지율을 보였으머, 해당 여론 조사의 오차 범위는 3%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여론 조사 기관인 레드필드앤윌튼스트레이티지스(Redfield and Wilton Strategies)앵거스레이드(Angus Reid)플로리다애틀랜틱대학(Florida Atlantic University)에서 실시한 여론 조사에서도 해리스는 트럼프를 2%로 앞섰으며, 위의 여론 조사는 모두 7월 23일에서 30일 사이에 시행되었다.

또 다른 여론 조사 기관인 모닝컨설트(Morning Consult)가 7월 26일과 28일 사이 2,22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 조사에서는 해리스가 47%, 트럼프가 46%를 기록해, 해리스가 트럼프보다 1%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여론조사의 오차 범위는 플러스 마이너스 2%이다.

전국 투표는 해리스의 승리, 선거인단 투표는 트럼프의 승리

그러나, 뉴욕타임스더 힐(The Hill), 그리고 릴클리어폴리틱스(RealClearPolitics)에서 실시한 여론 조사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가 해리스를 1~2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해당 여론 조사 결과는 바이든이 대선 포기를 선언 하기전에 나타난 바이든과 트럼프의 지지율 격차 보다 해리스와 트럼프 사이의 지지율 격차가 더 좁혀진 것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실시된 모든 여론조사에서 해리스는 2주 전 대선 캠페인을 시작한 이후,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 후보였을 때 보다 트럼프와의 지지율 격차를 좁혀왔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많은 전문가들은 여전히 ​트럼프가 11월 대선에서 최종 승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선거 분석가이자 통계학자인 네이트 실버(Nate Silver)가 예측한 바에 의하면 해리스는 11월 대선의 전국 투표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더 높은 반면, 트럼프는 선거인단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해, 결국 대선의 최종 승자는 트럼프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가 시행한 예측 모델에 의하면 11윌 치루어질 전국 대선 투표에서 해리스는 53.5%, 트럼프는 46.5%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지만, 선거인단 투표에서는 트럼프의 승률을 54.9%로 예측한데 반해, 해리스의 승률은 44.6%로 예측해, 결국 11월 대선의 최종 승자로 트럼프를 지목했다.

네이트 실버의 대선 예측 모델이 비중있게 다루어지는 이유로는 그가 지난 2008년 대선에서 50개 주의 선거인단 결과에서 49개 주의 선거인단 득표를 정확하게 예측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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