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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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불법 이민자에 의해 살해당한 12세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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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불법 이민자에 의해 살해당한 12세 소녀

ABC13

텍사스주 휴스턴에 살고 있던 12세의 소녀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두 명의 불법 체류자인 베네수엘라 남성들이 화요일(2024년 6월 25일) 천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채 구금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요한 호세 마르티네즈-란겔(Johan Jose Martinez-Rangel, 22)과 프랭클린 호세 페냐 라모스(Franklin Jose Peña Ramos, 26)로 알려진 베네수엘라 남성들은 조슬린 눈가레이(Jocelyn Nungaray, 12)라는 소녀를 지난 6월 16일 경에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후 구금돼 있다.

텍사스주 지방법원의 조시 힐(Josh Hill) 판사는 마르티네즈-란겔의 휴대전화에서 조슬린이 살해된 이후 그가 미국에서 베네수엘라로 도망치려 한 정황이 발견됐다면서 거액의 보석금을 책정했으며, 공범인 호세 페냐에게도 천만 달러의 보석금을 책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슬린의 시신은 그녀가 집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6월 16일 다음날인 6월 17일 얕은 개울가에서 발견되었다. 조슬린의 시신을 부검한 검시관은 그녀가 목이 졸려 숨진 것으로 부검 소견서에 기재했다.

텍사스 지방 검찰은 두 명의 남성들이 그녀의 바지를 벗기고 묶은 뒤 살해하고, 그녀의 시신을 바다에 던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조슬린이 실종되기 전 편의점으로 걸어가던 중이었다고 밝혔다.

금요일 미국 이민세관집행부(US Department of Immigration and Customs Enforcement)가 발표한 바에 의하면, 조슬린을 살해한 두 명의 베네수엘라 남성들은 지난 3월 미국으로 불법 입국하다가 미국 국경 순찰대에 의해 체포됐지만, 불법 입국과 관련된 재판을 위해 법정 출두 명령을 받고 석방됐다고 밝혔다.

이민세관집행부에서 풀려난 이들은 불법 입국과 관련된 재판을 기다리는 도중에 12세 소녀를 살해한 것이다. 지난 2월 조지아주에서 간호학과 학생인 레이큰 호프 라일리(Laken Hope Riley, 22)를 살해한 호세 안토니오 이바라(Jose Antonio Ibarra, 26) 역시 베네수엘라 출신의 불법 이주자였다.

페냐와 마르티네즈-란겔은 현재 연방 당국에 의해 불법 이주와 관련된 문제로 조사를 받고 있기 때문에, 그들이 보석금을 납부할 수 있더라도 계속 구금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명의 남성에게 살해당한 조슬린의 장례식은 목요일 휴스턴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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