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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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0억 달러(약 560조 원)가 없어진 엔비디아 시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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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0억 달러(약 560조 원)가 없어진 엔비디아 시총

Jensen Huang - Raysonho @ Open Grid Scheduler / Scalable Grid Engine

엔비디아(Nvidia)는 지난 주 주가가 거의 13% 급락한 후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상장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잠시 잃었다.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6월 18일 기준, 3조 3,400억 달러(약 4,420조 원)로 마이크로소프트를 넘어섰지만 이후 4,300억 달러가 줄어들면서 왕좌 자리를 내 주었다.

현재 2조 9,100억 달러(약 3,783조 원)의 가치를 지니고 있는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3조 3,300억 달러(약 4,329조 원)와 3조 1,900억 달러(약 4,147조 원)의 시가총액을 기록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에 이어 전 세계 3위로 밀려난 상태이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월요일 6.7% 하락해 3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주식 분석가들은 인공지능(AI)을 위한 칩 분야에서 혁신을 수행할 것으로 여겨졌던 엔비디아의 역할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가 꺾이고 있다는 분석을 내 놓고 있다.

도이체방크의 전략가인 짐 리드(Jim Reid)는 월요일 “우리는 인공지능의 힘을 믿고 있었지만, 지난 한 달 동안 인공지능 부문은 미국 시장에서 과열되는 양상과 함께 거품이 끼는 부분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CMC 마켓(Markets)의 수석 분석가인 요헨 스탠츨(Jochen Stanzl)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엔비디아의 주식은 가격이 급속하게 오를 때 나타나는 전형적인 변동성일 뿐”이라며 “인공지능과 관련된 수 많은 낙관적인 요소들이 주식 가격에 이미 반영되었다”고 말했다.

엔비디아는 오픈AI의 챗GPT와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을 포함하여 인공지능 전반의 시스템을 구동시키는데 필요한 칩을 생산하는 업체로서, 엔비디아의 주가는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인공지능의 상승세에 힘입어 거의 139% 급등하며 엄청난 상승세를 보여 왔다.

삶의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투자자들에게 큰 수익을 안겨다 줄 수 있다는 인공지능의 잠재력에 대한 열광과 기대감으로 인해 지난 1년 반 동안 엔비디아의 주식은 미국 주식 시장에서의 수익을 상당 부분 견인해 온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엔비디아는 지난해 미국 주식 시장에서 높은 수익률을 올린 거대 기술 기업으로 분류되는 소위 매그니피센트 세븐(Magnificent Seven)의 회원으로서, 2023년 S&P 500의 평균 주식 가격이 24.2% 상승한 것에 비해 매그니피센트 세븐에 속해 있는 기업들의 평균 주식 가격은 111% 상승했다.

S&P 500은 월요일 0.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월요일 미국의 주식 시장은 에너지와 금융 및 유틸리티 분야에서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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