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카운티 보안관 대리인 사망케한 총격 용의자 구금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의 보안관 대리인인 라이언 클린쿤브루머(Ryan Clinkunbroomer, 30)의 총격 사망 사건과 관련하여 주요 용의자가 구금됐다고 KTLA등이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보안관실이 월요일 발표한 내용을 토대로 보도했다.
해당 용의자의 신원은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몇 시간 동안 경찰관들과의 대치 끝에 월요일 오전 5시쯤 검거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보안관실은 오전 10시 30분경 기자회견을 열어 해당 사건의 용의자 구금과 관련하여 자세한 내용을 공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클린쿤브루머 보안관 대리인은 토요일 오후 6시쯤 시에라 고속도로(Sierra Highway)와 Q 애비뉴 교차로에 있는 팜데일 보안관 사무실 근처에 주차된 순찰차 안에서 의식을 잃고 총상을 입은 채 발견되었다. 그는 앤텔로프 밸리(Antelope Valley) 의료센터로 이송됐지만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뚜렷한 이유 없이 매복 공격을 받고 살해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한 감시카메라에서는 사건이 발생하기 몇 분 전 한 차량이 클린쿤브루머의 순찰차를 향해 다가오는 모습이 보여졌다.
사건이 발생한 후 클리쿤브루머에게 총격을 가한 용의자에 대한 체포와 함께 유죄 판결로 이어지는 신고에 대해서는 25만 달러의 보상금이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8년차 베테랑인 클리쿤브루머는 지난 1년 반 동안 훈련장교로 복무했으며, 그는 사망하기 불과 나흘 전 프러포즈를 하며 최근 약혼한 것으로 전해져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