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블스 브리지 트레일(Devil’s Bridge Trail)

Devil's Bridge Trail - fs.usda.gov
바람에 의해 오랜시간 동안 침식돼 오면서 형성된 데블스 브리지 트레일(Devil’s Bridge Trail)은 세도나에서 가장 큰 천연 사암 지역이며,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는 하이킹 코스로서, 이 곳의 주차장은 대부분 오전 7시가 되기 전 만차가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차의 번거로움을 피하려면 세도나 셔틀(Sedona Shuttle)을 이용하면 된다. 웨스트 세도나(West Sedona)의 포세 그라운즈 공원(Posse Grounds Park)에 무료로 주차할 수 있으며, 이곳에서 드라이 크릭 트레일헤드셔틀(Dry Creek Trailhead Shuttle)을 타고 데블스 브리지 트레일로 갈 수 있다.
이 셔틀 서비스는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무료로 하루 동안 15~3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이 셔틀은 주차장에서 데블스 브리지 트레일의 시작 기점으로 바로 이동한다. 셔틀이 정차하는 곳에서 데블스 브리지 트레일 까지는 약 4.2마일 정도의 하이킹이 필요하다.
셔틀이 하차하는 곳에서 드라이 크릭 트레일(Dry Creek Trail)을 약 1마일 정도 하이킹한 후에는 데블스 브리지 트레일로 연결되며, 노간주나무와 가시배 선인장이 가득한 숲 속으로 안내된다.
데블스 브리지의 꼭대기에 가려면 경사면을 지나쳐야 하고, 조금 가다보면 꼭대기에 올라 가려는 많은 사람들이 줄지어 서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의 차례가 될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시간은 최대 1시간 정도이며, 이 길은 특별히 어렵지 않지만 위험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데블스 브리지 꼭대기에 올라온 사람들은 이 곳에 올라오기를 기다리는 많은 사람들 때문에 꼭대기에서 많은 시간을 보낼 수는 없다. 몇 장의 사진을 찍고 다음 사람들을 위해 되도록 빨리 내려오는 것이 좋다.
데블스 브리지 트레일에서는 흑곰과 살쾡이 및 코요테와 같은 야생 동물들을 볼 수도 있지만,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거나 접근해서는 절대로 안된다. 그 곳에서는 또한 어떤 곳에 앉기 전 항상 주변을 주의깊게 살필 필요가 있다. 특히 날씨가 따뜻해질 경우 방울뱀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조심해야 한다.
탈수를 방지하기 위해 충분한 양의 물을 준비할 필요가 있으며, 많은 인파를 피하고 뜨거운 기온을 피하기 위해서는 아침 일찍 이 곳에 도착할 필요가 있다. 이 곳에서 험난한 하이킹을 마치고 오후에는 리조트의 수영장이나 스파에서 휴식을 취하는 계획 또한 세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