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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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건의 기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건재한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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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2차 탄핵심판 무죄 확정

Wikipedia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내년 조 바이든 대통령과의 대선 경쟁에서 다른 공화당의 대선 후보들보다 흔들리지 않는 지지기반을 계속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SSRS가 실시한 새로운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CNN이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의 노동절(9월 4일) 시작 전부터 공화당의 대통령 후보로 가장 적합한 것으로 여러 기관들의 여론조사 결과를 통해 이미 확인된 바 있으며, 트럼프 다음으로 지지도가 높은 론 드산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보다 지지율 면에서 30% 이상 앞서 있는 것으로도 나타났다.

공화당 및 공화당 성향의 유권자들 중 52%가 트럼프를 지지하는 반면, 론 드산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트럼프보다 18% 뒤처져 있었으며, 트럼프가 참석하지 않은 8월의 첫 번째 공화당 대선 토론 이후 드산티스는 지난 6월달 보다 지지율이 8포인트나 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과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가 각각 7%, 사업가인 비벡 라마스와미(Vivek Ramaswamy)가 6%, 상원의원인 팀 스콧(Tim Scott)이 3%, 전 뉴저지 주지사인 크리스 크리스티(Chris Christie)가 2%를 차지했으며, 나머지 후보들은 1%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화당원과 공화당 성향의 유권자들 중 트럼프에 대한 형사 기소 때문에 그가 2024년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지에 대한 물음에는 44%가 부정적인 답변을 했던 것으로 여론조사 결과에 나타난 반면, 56%는 전혀 심각하지 않다는 답변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CNN에 따르면 SSRS이 실시한 여론조사는 8월 25일부터 31일까지 전국에 있는 1,50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또는 전화를 통해 실시간 진행되었으며, 여기에는 유권자 등록을 마친 784명의 공화당 및 공화당 성향의 유권자들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여론조사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의 총 오차범위는 ±3.5포인트이며, 공화당 및 공화당 성향 유권자들의 오차범위 표본은 4.4포인트라고 CNN은 덧붙였다.

CNN의 해당 전문기사 바로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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