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요도인 사원(Byodo-In Temple)

비요도인 사원(Byodo-In Temple)은 일본인들의 하와이 이민 역사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968년 6월 7일에 세워진 하와이 주립 랜드마크로, 신전기념공원의 계곡(Valley of the Temples Memorial Park)에 위치해 있다.

이 사원은 경치가 굉장히 좋고 고요하며, 실제적인 사찰로서의 용도 보다는 관광지로서만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울창한 나무 숲이 우거진 이 곳 사원 부지는 호놀룰루 시내에서 북쪽으로 약 15마일 떨어진 윈드워드 코스트(Windward Coast)의 코올라우 산(Ko’olau Mountains) 기슭에 터를 잡고 있다.

이 곳에는 또한 가네츠키도(kanetsuki-do)라고 불리는 종이 매달려 있는 작은 하우스 공간이 있으며, 여기에는 청동과 주석을 혼합하여 일본 오사카에서 주조된 본쇼(bon-sho) 또는 신성한 종(sacred bell)이라 불리우는 5피트의 높이에 3톤 무게의 황동 종이 있으며, 방문객들의 타종은 가능하다.

사원의 경내에는 명상하는 장소와 작은 폭포가 있으며, 황금 아미다 부처, 잉어 연못등이 있다. 이 곳은 종교적인 사찰이기 때문에 이 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예의를 갖추고 조용하게 다닐 필요가 있으며, 무엇보다도 비요도 사원에 들어가기 전 신발을 꼭 벗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이 곳을 방문한 사람들은 평화로운 분위기와 아름다운 배경을 대상으로 사진을 찍거나 주변을 산책한다. 사찰 경내는 매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개방되며, 비요도인 사원의 입장료는 2~12세는 $2, 13~64세는 $5, 65세 이상은 $4이다. 시설로는 선물 가게와 화장실이 구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