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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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만 국립 기념관(Pearl Harbor National Memor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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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S Arizona Memorial

Wikimedia Commons

오아후섬의 중앙에 위치한 호놀룰루 다운타운에서 북서쪽으로 10마일이 안되는 곳에 위치한 진주만 국립 기념관(Pearl Harbor National Memorial)에는 1941년 진주만 공격으로 전사한 900명 이상의 해군과 해병대원들을 기리는 USS 애리조나 기념관(Arizona Memorial)이 있다.

당시 일본군의 공격으로 침몰한 전함은 아직도 그 곳에 있다. 이 곳 방문은 무료이지만, 무료 티켓을 발부받아야 하며, 많은 방문객들이 이곳을 방문하고 있기 때문에 이용 가능 티켓이 너무 제한적이라 사전에 미리 티켓을 발부받을 필요가 있다.

USS 애리조나 기념관 방문역시 무료이지만 보트 투어가 필요하며, 해당 보트 투어 역시 무료이지만 사전에 Recreation.gov을 통해 시간을 정할 필요가 있다. 기념관으로 향하는 보트 셔틀 투어는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진행된다.

USS 애리조나 기념관 방문은 총 45분 가량이 소요된다. 보트를 타고 기념관으로 가는 시간 15분과 보트를 타고 방문자센터로 다시 돌아오는 시간 30분해서 도합 45분 가량이 USS 애리조나 기념관 방문에 할당된다. USS 애리조나 기념관이나 보트에는 화장실이 없다는 점 미리 알아둘 필요가 있다.

여배우인 제이미 리 커티스(Jamie Lee Curtis)가 USS 애리조나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내레이션 방식으로 전하는 1시간 분량의 오디오 투어는 13세 이상은 $9.99이며, 4-14세의 연령대는 $7.99로, 모든 연령대에게 $1의 수수료가 추기된다. 해당 오디오 투어는 Recreation.gov에서 온라인으로 요청할 수 있다.

진주만 국립 기념관의 방문자 센터에는 무료 주차장, 서점, 선물 가게, 스낵 가게 및 여러 갤러리가 있으며,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기념관으로 입장할 때에는 투명한 가방만 허용되며, 투명한 가방이 없는 경우 가지고 있는 물건들을 보관소에 $5의 비용으로 맡길 수 있다.

진주만 국립 기념관에 갈 수 있는 교통편은 자동차 또는 버스를 이용해 갈 수 있으며, 퍼플 라인 노선의 와이키키 트롤리(Waikiki Trolley)를 타고 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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