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패트릭 대성당(St. Patrick’s Cathedral)

성 패트릭 대성당(St. Patrick’s Cathedral)은 록펠러 센터 근처의 분주하고 세속적인 분위기 속에 자리 잡고 있으며, 종교인이든 아니든 이 건물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거의 모두 다 깊은 인상을 받았다는 평을 남겼다. 1879년에 건립된 신고딕 양식의 대성당은 330피트 높이의 첨탑이 특징이다.

성당 내부에는 수많은 제단과 스테인드 글라스 창, 오르간이 구비돼 있으며, 특히 이 성당의 9,000파운드(4톤)나 되는 청동 문은 많은 관광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만든다. 이 성당에는 매해 5백만 명 이상의 방문객들이 다녀가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역사적인 건축물의 아름다움과 성당의 스테인드글라스 창은 많은 관광객들에게 눈요기를 제공하고 있지만, 그것은 그저 눈으로 보는 것일 뿐, 성탄절날 이 성당을 방문해 직접 미사를 드리는 것은 또 다른 차원의 경험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성 패트릭 성당에 가기 위해서는 B, D, F, M 노선의 지하철을 타고 록펠러센터(Rockefeller Center)에서 내리면 된다. 이 성당은 매일 오전 6시 30분부터 저녁 8시 45분까지 개장하며, 무료로 입장할 수 있지만 $5의 기부금이 요구된다.

이 성당에 대해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공되는 성당의 셀프 오디오 투어를 고려해 볼 수 있다. 셀프 오디오 투어 비용은 1인당 $20이며, 그 비용에는 태블릿과 헤드폰 사용료가 포함된다.

이 성당의 특정 미사 시간은 성당의 공식 웹사이트를 방문해 참조할 수 있다. 또한 록펠러 센터의 탑오브더락(Top of the Rock)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이 성당의 모습은 또 다른 특별함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