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게이트 공원(Golden Gate Park)

뉴욕의 센트럴 파크(Central Park)에 견줄만한 것이 캘리포니아에 있다면 의심할 여지 없이 골든게이트 파크(Golden Gate Park)일 것이다. 골든 게이트 공원은 뉴욕의 센트럴 파크보다 방문자에 있어서 작은 규모이지만(센트럴 파크의 연간 방문자 수는 4,200만 명 이상, 골든 게이트는 연간 2,400만 명 이상), 면적에 있어서는 센트럴 파크보다 약 174에이커 더 크다.

이 공원의 볼거리는 너무 많아 관광객들은 이 공원에서 하루종일 보내야 하며, 산책로, 피크닉, 놀이터, 스포츠, 정원, 박물관 등과 같은 관광을 공원내에서 즐길 수 있다. 공원내의 관광 옵션이 너무 많기 때문에 미리 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으며, 일본 티 가든(Japanese Tea Garden)은 그러한 장소들 중 하나로, 이 곳은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일본식 정원이며, 벚나무, 대나무가 늘어선 통로, 잉어 연못, 5층 탑, 젠 가든, 찻집이 있는 5에이커의 잘 손질된 정원이 특징이다.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오래된 공공 온실화원(Conservatory of Flowers)도 있다. 해당 온실은 아름다운 색상의 꽃들과 거의 2,000 종에 달하는 식물에 관해 배울 수있는 장소이다.

공원내의 또 다른 명소는 캘리포니아 과학 아카데미(California Academy of Sciences)로, 수족관, 천문관, 자연사 박물관, 1,600마리의 살아있는 동물이 있는 90피트 높이의 돔 모양 시설인 오셔 열대우림(Osher Rainforest)등이 있다. 스프레클스 호수(Spreckels Lake) 근처의 들소 방목장 방문도 권해본다.

예술에 조회가 깊은 사람들은 20세기와 현대 예술 및 조각 정원이 있는 드 영 미술관(de Young Museum)을, 하이킹을 원하는 사람은 스트로베리 힐(Strawberry Hill) 방문을 권한다. 공원에서의 산책 또한 빼 놓을 수 없는 코스이다. 대부분 이 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하루에 모든 것을 볼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고 방문 전 미리 치밀하게 계획을 세운다.

골든 게이트 공원은 샌프란시스코의 북서쪽 가장자리에 위치해 있으며, 무니메트로(Muni Metro) 경전철과 여러 버스 노선이 공원으로 운행한다. 공원 입장료는 무료이지만 공원 내의 일부 명소인 온실화원과 캘리포니아과학아카데미, 일본 차 정원 등은 입장료가 부과된다.

관련 웹사이트: Discover Golden Gate 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