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주의 한 도시에서 총격 발생, 1명 사망하고 4명 부상
일요일(6월 4일) 저녁 텍사스주 달라스 근교에 위치한 서니베일(Sunnyvale) 시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어린이 포함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CBS 뉴스와 달라스-포스워스 뉴스등이 서니베일 경찰당국의 발표를 토대로 보도했다.
서니베일 경찰당국은 보도자료를 통해 서니베일에 위치한 아파트 단지내 근처에서 발생한 총격으로 여성 1명이 사망하고 남성 한 명과 세 명의 어린이들이 부상을 당한 가운데, 총격 용의자를 수색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총격으로 사망한 여성은 부상당한 남성의 여동생인 타이샤 메리트(Tyesha Merritt, 27)로 확인됐다고 경찰당국은 덧붙였다.
서니베일 경찰당국이 발표한 바에 의하면 총격 당시 피해자들은 아파트에 주차돼 있던 차 안에 있었고, 복면을 한 총격 용의자가 해당 차에 접근해 오더니 총격을 가하기 시작했으며, 당시 상황을 목격한 사람들 진술에 따르면, 총격범이 탔던 차량은 검은색의 도요타 캠리 혹은 니산 알티마와 같은 세단으로 타이어는 개조된 것으로 보였다고 밝혔다.
총격을 가한 범인은 피해자들에게 총격을 가한 뒤 현장에서 빠져나갔고, 경찰은 용의자에 대해 이렇다 할 단서를 잡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경찰당국은 총격 용의자가 왜 총격을 가했는지에 대해서도 현재까지 단서를 잡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서니베일 경찰당국은 당시 상황을 목격했던 목격자들로부터 해당 총격 사건에 관한 자세한 상황과 함께 범인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는 사람은 북텍사스크라임스토퍼(North Texas Crime Stoppers) 1-877-373-TIPS(8477)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