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주 앨런(Allen)시 아울렛 몰에서 총격사건 발생

토요일(5월 6일) 텍사스 주 댈러스 외곽에 위치한 앨런(Allen)시의 아울렛 몰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8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댈러스 모닝뉴스등이 앨런시 경찰당국의 발표를 토대로 보도했다.

앨런시 경찰당국 발표에 의하면 총격범은 전술 장비를 착용한 마우리시오 가르시아(Mauricio Garcia, 33)로 확인되었으며, 신고를 접수한 경찰관들이 총격이 발생하고 있는 사건현장에 출동하기전 당시 그 곳에 있던 한 경찰관은 총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간 후 총격범을 추적해 사살했다고 밝혔다.

경찰당국은 총격범인 가르시아가 범행당시 AR-15 스타일의 소총으로 무장했으며, 그의 차량에서 여러 정의 총기를 회수했다고 밝혔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가르시아는 댈러스 지역의 임시 주택에서 거주하면서 경비원으로 일하고 있었고 그의 경비 업무와 관련하여 총기훈련을 받았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앨런시 경찰당국은 총격범인 가르시아가 우익 극단주의 성향을 보였다는 정황이 파악됐다며, 그가 총격을 가한 동기가 그의 우익 극단주의 성향과 관련이 있는지의 여부를 조사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