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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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국빈 만찬에 한국계 셰프 에드워드 리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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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국빈 만찬에 한국계 셰프 에드워드 리 발탁

AMY HARRIS/AP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수요일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을 국빈 방문한 후 다음주에 개최될 예정인 국빈 만찬 준비에 한국계 미국인 셰프인 에드워드 리(Edward Lee)에게 모든것을 일임했다고 AP 통신등이 보도했다.

에드워드 리는 14살때 부터 식당에서 일해 오다가 뉴욕 대학교에 입학했으며, 해당 대학교를 졸업한 후 요리 학교에 다녔지만, 일주일 만에 중퇴했다고 밝혔다. 이후 그는 뉴욕의 맨해튼 지역에 레스토랑을 차렸지만 2001년 9월 11일 테러 이후 문을 닫았다고 덧붙였다. 에드워드 리는 A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음식과 미국 음식이 합쳐져 독특하고 맛있는 아름다운 하이브리드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이 한국의 윤 대통령에게 베푸는 국빈 영접(State Visit)은 가장 가까운 동맹국 정상에게 베푸는 최고의 외교적 예우로, 지금까지 바이든 대통령은 작년 12월 프랑스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 대통령에게 이러한 호의를 베푸는 것이다.

최고의 국빈 영접 또는 스테이트 방문이라 불리우는 이번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방문은 도착하자 마자 21발의 예포로 시작되며, 백악관은 최고의 예우를 취하면서 한국 대통령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백악관은 특별히 한국과 맺어온 70년 동안의 동맹관계가 더욱 굳건하다는 점을 강조하는 차원에서 이번 국빈 방문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바이든 대통령의 극진한 예우는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제공하고, 일본과의 관계를 더욱 굳건히 하려는 윤 대통령에게 감사를 표한다는 차원에서 이루어지고 있지만, 한국의 야당은 윤 대통령에게 국익을 먼저 세밀하게 따져 본 다음 신중한 외교적 행보를 취할 것을 지속적으로 주문해 오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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