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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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미국 남동부 지역에 예상되는 또 다른 악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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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미국 남동부 지역에 예상되는 또 다른 악천후

abc7chicago

주말 동안 강력한 폭풍과 토네이도로 26명이 사망한 이후 이 지역 일부 지역사회가 이미 재건 작업을 하고 있는 가운데, 월요일 또 다른 바람과 우박이 동반된 악천후가 미국의 남동부 지역에 들이닥칠 수 있다는 국립기상청의 경고를 언론들이 보도하고 있다.

휴스턴과 뉴올리언스를 포함해 월요일 텍사스 주 동부 해안에 이르기까지 2천만 명이 넘는 주민들이 심각한 폭풍 위협에 노출돼 있다고 기상예측센터(WPC)는 밝혔다. WPC는 “앨라배마 중부 및 조지아의 일부 지역은 아침 시간 매우 극심한 돌발 홍수의 위협에 노출돼 있다”고 경고했다.

앨라배마주 몽고메리(Montgomery)와 조지아주 메이컨(Macon)이 포함된 지역은 강한 폭풍과 함께 총 3~5인치 또는 최대 8인치 까지의 강우량이 예상된다고 WPC는 덧붙였다. 조지아 주 남부 지역과 사우스 캐롤라이나의 일부 지역 또한 심한 폭풍우 발생이 예상되고 있다.

국립기상청은 조지아 주 애틀랜타에서 월요일 이른 아침 잠재적으로 생명을 위협하는 홍수 위협에 대해 경고한 가운데, 이미 밤새 1~2인치의 비와 몇 차례의 우박이 내린것으로 전하고 있으며 앞으로 최대 2인치 가량의 비가 더 내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월요일 저녁에는 우박이 동반된 폭풍우가 텍사스 남동부와 루이지애나를 가로지르는 지역에 올 가능성 또한 예측되고 있다.

폭풍예측센터(SPC)에 따르면 금요일 밤 미시시피, 앨라배마, 테네시에서 최소 20개의 토네이도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특히 미시시피 주에서는 최소 25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을 입어 바이든 대통령은 일부 지역에 대해 재난선언을 승인하도록 촉구했다. 약 2,000명이 거주하는 미시시피주 롤링포크(Rolling Fork)에서는 특히 강력한 토네이도가 들이닥쳐 마을 전체가 파괴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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