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1, 2023

은행 계좌에서 돈을 인출해야 하는지의 여부

실리콘밸리 은행(SVB) 붕괴, 2008년 금융위기 재현?

Tony Webster

지난 주 실리콘밸리 은행(SVB)과 시그니쳐 은행(Signature Bank)의 붕괴와 함께 글로벌 투자 은행인 크레딧 스위스(Credit Suisse)의 문제가 불거진 가운데, 현재 많은 은행 고객들은 자신의 은행 계좌에서 돈을 인출해야 하는지의 여부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

미국의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지난 주 금요일 미국 역사상 두 번째로 큰 SVB의 파산으로 해당 은행을 접수한데 이어 이틀 후에는 시그니쳐 은행도 함께 접수하게 되었다.

FDIC는 은행 고객들에게 최대 $250,000까지 보상해 주지만, SVB의 최신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SVB에 자금을 맡긴 미국의 고객들은 2022년 말까지 최소 1,515억 달러 정도가 무보험 이었으며, 해외 고객들은 최소 139억 달러 정도가 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주 바이든 행정부는 SVB와 시그니쳐 은행의 무보험 예금까지 포함해 모든 고객들의 자금을 보상해 주기로 결정했다.

요컨대, FDIC 보험에 가입된 미국의 은행 계좌에 $250,000 미만의 자금이 예치돼 있는 고객들은 걱정할 필요가 거의 없으며, 배우자와 공동 계좌를 가지고 있는 경우 최대 $500,000까지 보장된다. 그래서 지금 중요한 것은 자금이 예치돼 있는 은행이 FDIC의 보험에 가입돼 있는지의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다.

FDIC 웹사이트에는 여러가지 다양한 리소스가 제공되고 있으며, 그 중 “은행찾기수트(BankFind Suite)”라는 도구는 FDIC 보험에 가입된 은행 목록을 제공한다. 구글이나 빙 같은 검색엔진 창에 “BankFind Suite”라는 키워드를 입력하면 해당 도구에 접근할 수 있는 링크가 주어진다.

전문가들은 FDIC 보험이 있는 은행들을 선정해 돈을 나누어 예치하는 방법도 생각해 볼 수 있다고 말한다. 예를들어, 100만 달러를 한꺼번에 한 은행 계좌에 예치하는 것 보다는 FDIC에 의해 보장된 4개의 다른 은행 계좌에 돈을 쪼개어 분산 예치하는 방법도 생각해 볼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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