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리 주에서 경찰 2명 총격당해 그 중 1명 사망
Alex Gaul Twitter/Missouri State Highway Patrol
미주리 주 허만(Hermann) 지역의 경찰관 2명이 일요일 저녁 9시 20분경 총격을 받아 그 중 한 명이 사망하고 다른 한 명이 부상을 입은 총격사건이 발생했으며, 현재 범인은 자택에서 바이케이를 친 상태에서 경찰관들과 대치중에 있다고 KMOV와 KOMU등이 보도했다.
2명의 경찰관들 중 한 명은 가슴에 또 다른 한 명은 머리에 총을 맞아 병원으로 후송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머리에 총 맞은 경찰관은 병원에서 사망했고 가슴에 총 맞은 또 다른 경찰관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중태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사건 조사를 요청받은 미주리 주 고속도로 순찰대(MSHP)에 따르면 총격범은 케네스 리 심슨(Kenneth Lee Simpson, 35)으로, 그는 범행 후 도보로 사건현장을 빠져나갔다고 밝혔다. 총격범으로 지목된 심슨은 2004년부터 여러가지 범죄사건에 연루돼 수배중에 있던 인물로 그는 2022년 4월부터 사법 당국의 추적을 피해 도피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KMOV에 따르면 총격범인 심슨은 현재 그의 집에서 바이케이트를 친 상태에서 경찰관들과 대치중에 있으며, 경찰은 월요일 현재 그에게 투항할 것을 권고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그의 집 앞에서는 경찰관들이 쏘아올린 섬광탄과 함께 많은 경찰 병력들이 이 곳으로 모여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