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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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지난 2월 311,000개의 일자리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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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미 노동시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고용문제의 본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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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실업률이 54년 만에 최저치인 3.4%에서 3.6%로 약간 상승한 가운데, 미 노동부의 2월 일자리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노동시장에 311,000개의 일자리가 추가됐다고 밝혔다. 미국의 2월 일자리 증가 수치는 지난 1월에 비해 다소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여전히 예상보다 많은 일자리 증가 수치를 기록함으로써 연방준비은행의 다음 회의에서 더 큰 금리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게 되었다.

미국은 지난 1월 504,000개의 일자리가 추가돼 많은 경제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훌쩍 넘겨 여전히 미국의 노동시장은 건재하다는 사실이 확인되었고, 이러한 미국의 일자리 증가는 미국 경제 또한 여전히 과열되고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연준의 금리 인상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미 연준은 40년 만에 미국에 불어닥친 가장 높은 인플레이션을 억제시키기 위해 거의 1년 동안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미국의 노동시장은 연준이 취하고 있는 조치들을 비웃기라도 하듯 여전히 건재하다. 경제 전문 분석 기관인 리피니티브(Refinitiv)에 따르면 경제 전문가들은 지난 2월달 일자리 증가 수치를 205,000개 정도로 예상했으며, 실업률은 기존의 3.4%를 계속 유지할 것으로 예측했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의 거대 기술기업들에게 자금을 지원해 오던 미국의 주요 대출 기관들의 재정 상황이 악화되면서 유럽과 아시아 주식시장 또한 금요일 폭락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등이 보도했다. 미국 은행들의 주식은 거의 3년 만에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고, 24개 주요 미국 은행들에 대한 KBW 지수는 7.7% 하락해 거의 3년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은행들의 주식 가치가 폭락하자 미국 증시 또한 개장 전 거래에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벤치마크 S&P 500(DVS) 지수는 0.43% 하락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COMP)는 0.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주요 은행들과 글로벌 은행들은 지난 가을부터 주식 가치가 급등하는 호황을 누려오다가 갑자기 목요일(3/9) 이후부터는 급격하게 퇴조 분위기로 전환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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