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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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에서 총격사건 취재하던 뉴스 직원 1명 총 맞아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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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에서 총격사건 취재하던 뉴스 직원 1명 총 맞아 사망

CBS

플로리다 주 오렌지(Orange) 카운티에서 수요일 총격사건을 취재하던 TV 뉴스 직원 1명이 총에 맞아 사망하고 또 다른 직원은 부상을 당했다고 오렌지 카운티 보안관실이 발표한 내용을 토대로 CNN과 CBS 뉴스등이 보도했다.

오렌지 카운티 보안관실에 따르면 “총격사건을 취재하던 스펙트럼 뉴스(Spectrum News) 13의 기자 한 명이 총에 맞아 숨지고 또 다른 사진기자 한 명은 부상을 당했으며, 총격범은 현재 구금돼 있다”고 밝혔다. 키스 멜빈 모세(Keith Melvin Moses, 19)로 알려진 총격 용의자는 수요일 아침 발생한 총격사건과 관련하여 체포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보안관실 발표에 따르면 모세는 스펙트럼 뉴스 13 기자를 총으로 살해한 것을 포함해 이날 오후 발생한 다른 4건의 총격사건에 대해서도 기소될 예정이며, 그는 불법 총기 소지 혐의, 가중폭행, 가중구타, 치명적인 무기 사용등 많은 범죄경력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수요일 오전 11시경 하일리아 거리(Hialeah Street) 6100 블록에서 20대 여성이 총에 맞아 숨졌고, 당일 오후 4시 5분경에 또 다른 총격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보안관실은 두 총격사건 모두 모세가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지만, 그가 스펙트럼 뉴스 13 기자를 살해한 동기에 대해서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스펙트럼 뉴스 13 기자들은 그날 아침 살인사건을 취재하기 위해 현장에 나왔던 것으로 밝혀졌으며, 현장에 나와있던 기자와 사진기자 두 명은 현장에서 취재하다가 한 명은 총에 맞아 숨지고 한 명은 부상당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모세는 또한 해링턴(Harrington) 스트리트에 있는 집 안에 침입한 후, 한 여성과 9세 딸을 총으로 쏴 9살짜리 아이는 사망하고 그 엄마는 총에 맞아 부상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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