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오밍 고속도로 경찰, 눈 덮인 고속도로에서 트럭에 치일 뻔한 영상

와이오밍 주 고속도로 순찰대(Wyoming Highway Patrol) 소속의 한 경찰관이 고속도로를 빠져나가다가 대형트럭에 치일 뻔한 영상이 USA 투데이에 의해 공개되었다. 와이오밍 고속도로 순찰대 측에 따르면 해당 트럭은 와이오밍 주 롤린스(Rawlins) 근처에서 80번 주간 고속도로를 타고 이동하고 있던 중 통제력을 잃고 도로를 이탈했다고 밝혔다.

고속도로 순찰대가 공개한 영상에는 대형트럭이 빠른속도로 통제력을 잃고 달리는 모습과 그 모습을 보고 놀라서 재빠르게 피하는 경찰관의 모습이 보인다. 2-3초만 늦었더라도 경찰관은 트럭에 치일수 있을 것 같은 모습이 영상을 통해 보여진다. 당시 고속도로의 상황은 눈이 덮혀 운전자들의 주의가 극도로 요구되는 시점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와이오밍 고속도로 순찰대는 페이스북 게시물을 통해 “아무도 다친 사람이 없어 천만 다행이다. 순찰대원들은 근무가 끝나는대로 안전하게 집에 돌아가고 싶다는 점을 기억해 주기 바란다. 운전자들은 눈 덮힌 도로에서 서행하고, 긴급차량이 있을 경우 꼭 비켜주기 바란다”고 썻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