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을 위해 텍사스주에 수백 채 주택건설을 계획중인 일론 머스크
Elon Musk discusses the Boring Company 2017 - Wikipedia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보링(Boring) 건설회사와 “프로젝트 어메이징(Project Amazing)”이라는 이름으로 텍사스 주 오스틴 근처에 주택단지를 건설하고 있는 중이라고 오스틴 비즈니스 저널등이 보도했다. 해당 프로젝트가 진행되면서 보링 블루바드(Boring Boulevard)와 워터젯 웨이(Waterjet Way)등의 거리이름이 생겨나고, 110채의 주택건설이 계획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텍사스주 오스틴 근교에 위치한 배스트롭(Bastrop) 카운티 국장인 멜 햄너(Mel Hamner)는 지난 달 “일론 머스크가 오스틴 근교에 직원들을 위한 주택 110채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고 한 잡지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밝힌 바 있다.
인터넷상 기록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가 주택단지를 조성할 토지는 보링건설회사의 계열사인 갭스베이스(Gappes Bass LLC)라는 회사가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머스크는 2021년 말 텍사스주 오스틴에 최대 2만 명의 직원들 고용약속과 함께, 오스틴이 테슬라의 본거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스페이스X도 이 지역에 공장이 지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오스틴 부근의 부동산 업자들은 테슬라 직원들에게 주택이 공급되려면 훨씬 더 많은 주택이 필요할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오스틴과 그 인근 지역의 주택경기가 활발해질 것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가 계획하고 있는 주택단지 개발에는 3D인쇄기술이 적용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