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9, 2024
Home » 미시간주립대 총기 난사, 3명 숨지고 5명 중상

미시간주립대 총기 난사, 3명 숨지고 5명 중상

0
미시간주립대 총기 난사, 총격범 포함 4명 숨지고 5명 중상

USA Today / MSU Police and Public Safety

월요일 저녁 미시간주립대학교(MSU)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으로 3명이 사망하고 5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총격 용의자는 스스로 쏜 총에 의해 숨진것으로 보인다고 MSU 경찰당국이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했다. MSU 경찰당국에 따르면 총격범은 대학교에 소속되지 않은 43세의 남성으로, 아직까지 그가 왜 총격을 가했는지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총격은 동부시간으로 월요일 저녁 8시 18분에 첫 신고가 접수되었고, 경찰은 “MSU 캠퍼스 북쪽 끝에 위치한 건물인 버키 홀(Berkey Hall)로 출동한 후 사망자 2명 포함 다수의 총격피해자들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이어서 학생회관 건물 인근에서 또 다른 총격이 가해져 세 번째 사망자가 생겨났으며, 총격 부상자 5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모두 위독한상태라고 MSU 경찰은 덧붙였다.

첫 번째 총격이 발생한 지 몇 시간 후, 총격용의자는 “캠퍼스 밖에서 자해 총상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는 경찰의 발표가 전해졌다. 그러나 경찰당국은 “총격용의자가 얼마동안 캠퍼스내에 있었는지는 파악되지 않고 있으며, 용의자를 발견하기 전 캠퍼스에서 또 다른 총격이 발생했다는 잘못된 신고가 911로 상당수 접수돼 혼란이 가중됐었다”고 덧붙였다.

MSU 측은 “모든 수업과 운동, 그리고 캠퍼스에서 계획된 모든 활동은 48시간 동안 취소된다”고 밝혔다. MSU의 한 학생은 “비상경보가 울리기 바로전에 캠퍼스 내에 있는 학생회관 건물에서 사람들이 뛰쳐나가는 것을 보았고, 저녁 8시 이후에는 경찰차와 구급차가 캠퍼스내로 진입하는 것을 목격했다. 그때 뭔가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하면서 “수십 명의 경찰관들이 장총을 들고 그 지역을 에워쌀때 비로서 총격사건이 발생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답글 남기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