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8, 2024
Home » 뉴욕시에서 폭행당한 여성, 반려견은 그녀 보호하려다 사망

뉴욕시에서 폭행당한 여성, 반려견은 그녀 보호하려다 사망

0
뉴욕시에서 폭행당한 여성, 반려견은 그녀를 보호하려다 사망

Courtesy of Jessica Chrustic

뉴욕시에서 한 여성이 노숙자에게 구타를 당하고 그녀의 리트리버 반려견은 그녀를 보호하려다 그 노숙자가 가지고 있던 지팡이에 맞아 죽임을 당했다고 폭스뉴스가 보도했다. 제시카 크러스틱(Jessica Chrustic)으로 알려진 피해 여성은 약 6개월전 뉴욕시에 있는 프로스펙트(Prospect) 공원을 그녀의 반려견인 무스(Moose)와 함께 산책하던 중 그와같은 일을 겪었다고 털어놓았다.

크러스턱과 그녀의 반려견인 무스는 작년 8월의 어느 날 아침 프로스펙트 공원에서 여러 번 그 남자와 마주쳤다. 그 남자는 쓰레기봉투와 길고 두꺼운 지팡이를 들고 혼잣말을 자주 했던 것으로 그녀는 기억했다. 크러스턱은 그 남자를 피해 되도록 멀리 가려고 했지만, 당시 그 남성은 그녀에게 다가와 게토레이병에 담긴 액체를 그녀에게 뿌렸고, 그녀는 그것이 소변이라는 것을 뒤늦게 깨달았다.

액체를 뿌린 후 그는 아무런 이유없이 지팡이를 이용해 그녀를 무차별적으로 공격했으며 그녀의 반려견은 그녀를 보호하기 위해 그를 공격했고 그녀는 반려견을 보호하기 위해 필사적이었지만, 그의 막대기는 무스의 얼굴을 정확하게 가격했다고 그녀는 당시의 무서웠던 상황을 다시 끄집어냈다. 다행히 그 곳을 지나가던 사이클리스트와 행인들의 도움으로 그녀는 무사하게 그의 폭행으로부터 피할 수 있었지만, 그는 이미 그곳을 빠져나간 후였다.

크러스턱은 주변사람들의 도움으로 경찰에 신고한 후 그녀의 반려견을 동물병원으로 데려가 응급수술 받게 했지만, 그녀의 반려견인 무스는 내부상처가 악화돼 결국 사건발생 5일만에 패혈증으로 사망했다. 크러스턱은 20년 동안 뉴욕시에 살면서 이렇게 위험을 느낀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NYPD 데이터에 따르면 뉴욕시 전체범죄는 지난 2년 동안 32.4% 증가했으며 대부분의 사건이 해결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2022년 2분기 뉴욕시 범죄의 30% 미만이 해결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녀의 이웃들은 용의자가 공원에 아직까지 살고 있으며, 그녀를 공격한 후 며칠 동안 자주 목격됐다고 말했다. 피해자는 폭행당한 후 공원에 다시 나갔다가 자신을 폭행한 남성과 두 번째의 무서운 만남을 가진 후 911에 전화했던 것으로 폭스뉴스는 보도했다. 그러나 폭스뉴스가 보도한 바에 의하면 뉴욕 경찰은 해당사건에 대한 신고는 접수했지만 아직까지 그 가해남성이 누구인지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답글 남기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