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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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년 인디애나 주 17세 소녀 익사사건 용의자로 두 남성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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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년 인디애나 주 17세 소녀 익사사건 용의자로 두 남성 체포

Fred Bandy Jr., John Wayne Lehman - Noble County Jail / Laurel Jean Mitchell - Indiana State Police

1975년 인디애나주의 교회 캠프에서 일하고 있던 로렐 진 미첼(Laurel Jean Mitchell, 17)로 알려진 소녀의 익사사건 용의자로 두 남자가 체포되었다고 데일리메일과 CBS 뉴스등이 인디애나 주 경찰(ISP) 발표 내용을 토대로 보도했다.

프레드 브랜디 쥬니어(Fred Bandy Jr. ,67)와 존 웨인 리먼(John Wayne Lehman, 67)으로 밝혀진 두 용의자들은 미첼의 사망과 관련하여 각각 한 건의 살인혐의로 기소되었다고 인디애나 주 경찰이 화요일 보도 자료를 통해 밝혔다.

미첼의 부모는 그녀가 1975년 8월 6일 저녁 10시경 엡워스 포레스트(Epworth Forrest) 교회캠프에서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지 않자 실종신고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디애나 주 경찰은 실종신고 다음날 아침 미첼의 시신을 그녀의 집에서 약 17마일 떨어진 노블(Noble) 카운티 주변에 있는 강가에서 발견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당시 그녀의 부검결과는 익사로 기재됨과 동시에 “그녀가 크게 반항한 흔적이 보인다”는 소견에 따라 경찰은 그녀에 대한 살인사건 수사를 시작했다. 그러나 당시 그녀에 대한 수사는 큰 진전을 보지 못하다가 흐지부지 되었고, 미첼이 세상을 떠난 지 47년이 지난 월요일, 두 명의 남성이 인디애나 주 경찰과 노블 카운티 보안관들에 의해 집에서 체포된후 노블 카운티 교도소에 보석금없이 구금되었다.

인디애나 주 경찰당국은 성명을 통해 “47년이 지난 사건이지만 피해자의 옷에서 채취한 물질의 DNA 검사결과로 인해 두 명의 용의자들을 체포할 수 있었으며, 결국 이 사건은 과학의 경이로운 발전으로 해결될 수 있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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