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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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번 뉴욕 경찰 살해 남성 살인혐의 기소

NYPD

비번이었던 지난 수요일(2/8), SUV를 사려던 뉴욕 경찰 아디드 파야즈(Adeed Fayaz, 26)를 총으로 쏴 살해한 남성이 살인혐의로 기소됐다는 브루클린 검찰청의 발표를 뉴욕포스트와 NBC 뉴욕등이 보도했다.

랜디 존스(Randy Jones, 38)로 알려진 경찰 살해 용의자는 수요일 기소되었고 경찰서에 구금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현재 2건의 2급살인 및 강도 혐의, 1건의 1급 살인, 그리고 2건의 강도 미수와 2건의 무기소지 혐의를 받고 있다. 뉴욕시의 비영리 단체인 법률조력사회(Legal Aid Society)가 그에게 변호사를 제공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 경찰당국이 발표한 바에 의하면 당일 비번이었던 파야즈와 그의 처남은 토요일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에 등록된 SUV를 24,000달러에 사려는 도중 용의자인 존스를 만났고, 존스는 그들에게 돈을 요구하면서 파야즈의 머리에 총을 쏘았다고 밝혔다. 파야즈의 처남은 매형의 허리에서 권총을 꺼내든 후 최소 6발의 총탄을 존스에게 발사했고, 존스는 차를 몰고 현장에서 도망친 것으로 밝혀졌다.

사건 당일 파야즈가 타고온 차량 내부에 부착된 대시 카메라를 통해 당시 사건현장에서 도망쳤던 존스의 차량을 식별해낸 것으로 밝혀졌다. 파야즈는 부인과의 결혼 후 슬하에 어린 두 명의 자식들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인 존스는 월요일 뉴욕 북쪽의 작은마을인 나누엣(Nanuet)의 한 모텔에서 체포됐으며, 그가 경찰에 체포될 당시 모텔방에는 한 여성이 있었지만 그 여성은 조사를 받고 풀려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뉴욕 경찰은 존스가 지난 1월 초 뉴욕에서 발생한 또 다른 강도사건과 연관되어 있는지에 대한 조사를 받고 있는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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