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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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명 사망자 낸 총격사건, $100 농기구 수리비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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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Half Moon Bay에서 또 다른 총격사건 발생, 최소 7명 사망

San Mateo County Sheriff's Office

캘리포니아 주의 하프 문 베이(Half Moon Bay)에서 7명의 사망자와 1명의 부상자를 낸 총격사건의 원인이 100달러 수리비와 관계된 것일 수 있다는 샌마테오(San Mateo) 지방 검사가 지역뉴스를 통해 한 발언을 미국의 주요언론들이 보도했다.

KTVU에 따르면 해당 총격사건과 관련하여 7건의 살인혐의와 1건의 살인미수혐의를 받고 있는 농장 노동자인 자오춘리(Chunli Zhao, 66)는 농기구 수리비용 100달러를 두고 첫 번째 희생자와 논쟁을 벌였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오의 변호사는 “자오가 100달러 때문에 총격을 가했다고는 말했지만, 더욱 정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말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이 국적인 자오는 피해자들과 동료사이었던 것으로 밝혀졌으며, 그는 총격당시 특정인들을 대상으로 총격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중국어 변역관의 통역으로 진행된 한 언론과 15분동안의 인터뷰에서 자오는 “총격이 발생했을 당시 제정신이 아니었으며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몰랐다. 한동안 투병해 온 일종의 정신질환이 발생한 것 같다”는 말을하며 후회한다는 말을 덧붙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주재 중국 영사관은 해당사건에 대해 집중적으로 모니터링 하면서 총격으로 인한 사망자들 중에는 중국인 5명이 포함됐다고 발표했다. 자오가 저지른 총격과 관련하여 그의 구체적인 범죄행위에 대한 기소는 오는 2월 16일로 예정돼 있으며 그는 항소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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