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3, 2023

CVS와 월마트, 약사들 부족 이유로 약국 영업시간 단축 발표

CVS, 최저임금 시간당 15달러 인상 발표

CVS - Wikipedia

CVS와 월마트는 약사들의 부족으로 수천 곳 매장안에 위치한 약국들의 운영시간을 단축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을 발표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등이 보도했다. 올 3월부터 두 소매업체는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나감에 따라 약사들 부족과 소비자들의 수요 감소 대응차원에서 약국의 운영시간을 줄이거나 바꿀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내 4,600개 소매지점 대부분의 매장에 약국이 들어서있는 월마트는 기존시간보다 2시간 앞당겨진 저녁 7시에 문을 닫을 예정이며, CVS는 미국 내 매장 약 6,000개 소매지점의 약국에서 근무시간이 단축될 것이라고 밝혔다. CVS와 월마트는 고객에 대한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약국시간을 단축한다고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서의 약사 부족은 특별히 각 지역에 있는 소규모 약국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약사협회(National Community Pharmacists Association)가 지난해 발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각 지역에 분포돼 있는 약국들의 4분의 3 이상이 약사들을 채용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그로인해 고객들의 대기시간이 길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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