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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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미국 4개 도시 2008년 때처럼 집값 폭락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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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는 2023년까지 금리가 계속 치솟을 경우 2008년의 주택 가격 붕괴와 같이 미국의 4개 도시가 주택가격에 있어서 큰 하락폭을 경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캘리포니아 주의 산호세와 샌디에이고, 텍사스 주의 오스틴 및 애리조나 주의 피닉스는 눈에 띄는 주택가격의 상승을 보인다음 25% 이상으로 주택가격이 급락하게 될 것이라고 골드만삭스는 예측했다.

4개 도시에서의 주택가격 하락은 2008년도 대침체 당시의 상황과 유사하게 전개될 것이라고 골드만삭스는 덧붙였다. S&P CoreLogic Case-Shiller 지수에 따르면 당시 미국 전역의 주택 가격은 약 27% 하락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 포스트가 골드만삭스의 분석결과를 토대로 보도한 바에 따르면 “2023년 수정된 예측은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2023년 3분기에 정점을 찍은다음 금리가 현재보다 더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견해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그 예측대로라면 2023년 말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6.5%로 상향 조정될 것이며, 이 증가세는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30bp 증가한 것이다.

2022년 모기지 금리는 3%에서 6%로 상승한 것으로 기록되었다. 골드만삭스는 “그렇지만 전국적인 주택차압율이 급격히 증가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밝히면서 “산호세와 오스틴, 샌디에고와 피닉스 같은 지역에서의 과열된 주택시장은 최고점에서 최저점까지 25% 이상의 하락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골드만삭스는 북동부와 남동부 및 중서부의 많은 지역의 주택시장은 약간의 수정이 불가피하다고 밝히면서, 뉴욕시와 시카고의 집값은 각각 -0.3%와 -1.8%의 소폭 하락을 보일 것이며, 볼티모어와 마이애미는 각각 +0.5%와 +0.8%의 소폭 상승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골드만삭스는 미국경제가 침체를 피하면서 연착륙에 들어서고 30년 고정모기지 금리가 2024년 말까지 6.15%로 떨어진다고 가정할 경우 주택가격 상승은 2024년에 완만한 변동을 보일것이라고 예측했다. 작년 11월 현재 미국의 평균 30년 고정 모기지금리 최고치는 7.37%를 기록했던 것으로 기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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