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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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6세 소년, 교사를 총으로 쏜 후 구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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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6세 소년, 교사를 총으로 쏜 후 구금돼...

Billy Schuerman/The Virginian-Pilot/AP

금요일(1/6) 오후 버지니아 주 뉴포트 뉴스(Newport News)에 위치한 리치넥(Richneck) 초등학교에서 6세 소년이 교사에게 총을 쏜 후 구금되었다고 스티브 드류(Steve Drew) 경찰서장의 발표를 인용해 AP통신등이 보도했다. 드류 경찰서장은 “총을 교사에게 쏜 소년은 6살된 학생으로 우리는 현재 이 소년과 관련된 법률조항 검토를 위해 연방 검사 및 기타 사법기관들과 공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드류 경찰서장은 “여교사는 교실 안에서 소년이 쏜 총에 맞았으며 해당 총격은 실수 또는 우발적으로 발생한 것은 아닌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드류 경찰서장은 해당 소년이 총기를 소지한 상태에서 교사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총을 발사한 것으로 현재까지 파악됐다고 말했다. 경찰당국과 뉴포트 공립학군은 이번 총격사건에 연루된 교사나 학생의 이름을 아직 밝히지 않고 있다.

해당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경찰당국은 토요일 성명을 통해 “총에 맞은 교사는 현재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가운데 양호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 되었다. 현재 우리는 이번 총격과 관련된 수사를 진행중에 있으며, 해당 소년이 총기를 어디서 취득했는지와 당시 상황이 어땠는지를 집중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사건이 발생한 지역 주민들은 큰 충격에 빠진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해당 초등학교의 교장은 그 소년이 어디에서 총을 취득해서 어떻게 총을 소지한 채로 학교에 올 수 있었는지 도무지 알 수 없다는 말을 했으며, 이 지역 학군의 교육감은 “아이들이 총기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부모들의 총기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버지니아 주지사는 “어떤 형태의 도움이든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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