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 2022

가수 겸 배우 올리비아 뉴튼 존, 향년 73세로 별세

가수 겸 배우 올리비아 뉴튼 존, 향년 73세로 별세

Eva Rinaldi

70년대 최고의 팝스타이자 블록버스터 영화 “그리스(Grease)”로 많은 팬들을 매료시킨 호주 출신의 가수 올리비아 뉴튼존(Olivia Newton-John)이 월요일 73세의 일기로 사망했다고 그녀의 남편인 존 이스터링(John Easterling)이 발표한 내용을 토대로 NBC 뉴스와 TMZ등이 보도했다.

그녀의 남편은 “올리비아 뉴튼존은 오늘 아침 캘리포니아의 남부에 있는 그녀의 목장에서 가족과 친구들에게 둘러싸여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발표했다. 올리비아 뉴튼존은 90년대 초반과 2017년 유방암에 이어 2018년 9월 척추 부근에 세 번째 암이 발견돼 치료받고 있는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뉴튼존은 1970년 후반 이미 인기 있는 가수가 되어 있었지만, 1978년 존 트라볼타와 함께 주연을 맡은 영화 뮤지컬인 “그리스”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스타덤에 올랐다. 1948년 영국 케임브리지에서 태어난 뉴튼존은 다섯 살 때 가족과 함께 호주 멜버른으로 이주했으며, 그녀는 10대 때 호주 TV 쇼인 “싱싱싱(Sing, Sing, Sing)”에서 우승한 후 걸그룹을 결성해 매주마다 대중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1981년에 댄스 곡인 “피지컬(Physical)”로 새롭고 더 섹시한 모습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많은 팬들을 매료시켰지만, 해당 곡은 여러 라디오 방송국에서 금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빌보드 핫 100에서 10주동안 가장 큰 히트곡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었다. 그녀는 또한 4개의 그래미 상 수상과 함께 1억 장이 넘는 앨범곡들을 판매했다.

그러나 그렇게 잘 나가던 뉴튼존은 유방암 진단과 함께 연기 및 가수생활을 잠정적으로 접을 수 밖에 없었다. 특히 2005년에는 뉴튼존의 당시 남자친구였던 패트릭 맥더못(Patrick McDermott)이 캘리포니아 해안에서 낚시를 하던 중 바다물에 빠져 실종된 후 시신을 찾지 못했다. 이 사건과 관련하여 그녀는 2006년 래리 킹과의 인터뷰에서 “아마 내가 경험한 것들 중 가장 힘든 일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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