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 2022

미국의 모기지 금리, 4월 이후 처음으로 5% 미만 하락

줌(Zoom) 통해 해고 통고 받은 Better.com의 900명 직원들, “황당한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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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모기지 금리가 4월 중순 이후 처음으로 5% 아래로 떨어졌다는 프레디 맥(Freddie Mac)의 보고서를 릴터닷컴(Realtor.com)과 SFGATE등이 보도했다. 프레디 맥의 보고서에 따르면 30년 고정 모기지율은 8월 4일 마감 주에 평균 4.99%를 기록해 전주의 5.3%에서 하락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는 작년 이맘때 2.77%를 기록했던 모기지율 보다는 여전히 훨씬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의 연준이 연초 금리를 급격히 올림으로서 지난 6월 중순의 모기지율은 평균 최고 5.81%를 기록했지만, 그 이후로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와 함께 변동성이 커지게 되었다. 프레디 맥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샘 카터는 “인플레이션과 뚜렷한 경기침체 때문에 모기지 금리가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모기지의 상승과 하락은 계속 반복될 것이며, 특히 인플레이션을 포함한 여러가지 요인들로 인한 미국경제의 불확실성 때문에 현재 연준이 미국의 경제상황을 조심스럽게 탐색하는 시점에서 야기될 수 있는 금리 변동성에 따른 모기지의 변동성은 피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릴터닷컴의 경제 조사 매니저인 조지 라티우(George Ratiu)는 “미국의 일부 경제지표에 대한 놀라울 정도의 긍정적인 보고서는 미국의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를 상당부분 상쇄시키고 있기 때문에 모기지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주 초 미국 연준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소비자들은 계속해서 지출하고 있는 가운데 기록적인 16조 2천억 달러의 가계부채가 축적되고 있다”고 밝혔다.

라티우는 “미국 경제의 가장 큰 문제는 기업들이 경기침체 우려때문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해 급여 삭감이나 직원들에 대한 구조조정을 시작할 것인지의 여부에 달려있으며, 기업들의 이러한 부정적인 반응으로 고용시장이 경색될 경우 현재의 높은 인플레이션과 맞물려 소비자들의 지출이 계속 유지될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결과가 도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주택융자에 대한 비용이 높아지면서 주택 구매자들에게 이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몇 개월 동안 신규로 건설되는 주택들과 기존 주택들의 판매가 모두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감소함에 따라 주택 구매자들의 주택 구입 역시 감소세로 돌아설 수 있으며 주택가격 역시 하락할 수 있는 상황에 처해 있는 것이다.

오늘날 주택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은 평균 4.99%의 모기지율로 이전에 모기지 비율이 저렴했던 시기의 구매자들과 동일한 가격으로 주택을 구입한다고 할 경우 원금과 이자로 월 $1,673를 지불하게 된다. 이는 이전의 저렴했던 모기지 비율에 비해 매달 거의 $400이 더 드는 셈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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