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0, 2022

엘리자베스 워렌 상원의원, 제롬 파월에게 “미국경제 벼랑으로 몰지 마라!”

엘리자베스 워렌 상원의원, 제롬 파월에게 "미국경제 벼랑으로 몰지 마라!"

Elizabeth Warren - US Senate / Jerome Powell - Federal Reserve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이 미국에서 가장 큰 두 가지 문제인 휘발유 가격상승과 식료품 가격의 상승을 해결하지 못할 것이라는 점을 인정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과 워싱턴포스트등이 보도했다. 엘리자베스 워런 민주당 소속의 상원의원은 수요일 은행관련의 한 청문회에서 파월 의장에게 수백만 개의 일자리를 앗아갈 수 있는 금리인상에 신중함을 기하라고 촉구했다.

워렌은 연준의 금리인상이 휘발유 가격을 낮추고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식료품 가격 하락에 이바지 할 것인지에 대해 파월 연준 의장에게 물었고, 이에 파월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워렌은 금리인상이 미국 가족들에게 미치는 영향과 경기침체의 위험성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면서 “금리인상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떠나게 하지 않을 것이며 기업 독점을 무너뜨리거나 코로나19를 막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워렌은 금리인상이 미국 가정의 대출비용을 증가시키고 실직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민주당과 공화당의 양측 상원의원들은 팬데믹 기간동안의 부양금과 임금인상 등의 다양한 요인으로 인플레이션이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면서 비난했다. 그러나 파월 의장은 현재의 인플레이션 이슈를 정치적으로 결부시키는 것을 거부하면서 “대차대조표 축소와 금리인상 및 수요 공급의 재조정을 통해 인플레이션을 2%대로 낮추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수요일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 발언에서 “연준은 높은 인플레이션이 야기되고 있는 미국의 현재 어려움을 잘 이해하고 있다. 우리는 인플레이션을 다시 낮추는 데 전념하고 있으며 그렇게 하기 위해 신속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말하면서 어려운 시기를 헤쳐나가는 데 자신감을 보인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난주 연준은 금리인상을 1994년 이후 최대 규모로 단행한 바 있다.

그러나 파월 의장은 금리인상이 경기침체를 촉발시킬 수 있느냐는 질문에 “확실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고 “그러나 그것은 연준의 의도가 아니”라고 강조하면서 “솔직히 지난 몇 달 동안 발생했던 사건들로 인해 우리가 원하고 있는 2%대의 인플레이션 하향조정과 강력한 노동시장을 이전처럼 유지하기가 더욱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가 경기침체를 의도적으로 촉발시킬 필요는 없다고 생각되지만, 다른 어떤 것 보다도 우선 노동시장의 안정성을 유지시키기 위해서는 물가 안정이 선행되야 하며 현재의 고물가를 이전으로 회복시키는 작업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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