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0, 2022

빌 코스비 배심원단, 빌 코스비 성추행사건 책임있다고 판결

빌 코스비의 가석방 청원 거부

Pennsylvania Department of Corrections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배심원단은 1970년대 빌 코스비가 당시 십대였던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한 여성인 주디 후트(Judy Huth)가 제기한 민사 소송에서 코스비에게 책임이 있다는 판결을 내렸다고 피플지와 AP 뉴스등이 보도했다. 8명의 여성과 4명의 남성으로 구성된 배심원단은 코스비가 후트에게 50만 달러의 손해배상금을 줘야 한다고 판결했다.

후트는 2014년 처음으로 소송을 제기한 후 코스비로부터 성적 관련 폭행을 당한 후 정서적 고통에 시달려 왔다고 주장했다. 최초의 소송문건에는 후트가 15세였던 1974년 사건이 발생했다고 명시돼 있었지만, 이후 시간은 후트가 16세였던 1975년으로 수정되었다. 코스비는 그의 변호사를 통해 후트와 관련된 성추행 혐의를 모두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후트는 소송문건을 통해 코스비가 영화를 촬영하고 있던 공원에서 그를 처음 만났다고 밝혔다. 당시 코스비는 후트와 그녀의 친구를 그의 테니스 클럽에 초대했고, 그 곳에서 여러 종류의 알코올을 제공한 다음 플레이보이 맨션으로 데려갔다고 후트는 주장했다. 코스비는 그녀와 친구의 나이를 이미 알고 있었지만 플레이보이 측에서 나이를 물을경우 “19살로 대답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후트는 주장했다.

후트는 그 다음에 코스비가 자신을 그의 저택 침실로 데려가 성폭행 했다고 주장하면서 그녀는 기자들에게 “너무 많은 세월이 흘렀고, 그동안 너무 많은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 코스비 대변인과 변호사는 기자들을 향해 해당 사건과 관련된 입장문을 발표했지만, 주변에 있던 사람들에게 큰 야유와 조롱을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코스비 대변인인 앤드류 와이어트(Andrew Wyatt)는 “오늘의 판결은 그들의 승리가 아니다. 그들은 징벌적 손해배상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코스비는 이번 판결에 만족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스비는 이번 재판에 참석하지 않았고 그의 팀은 항소할 계획이다.

코스비는 2005년 이후 50명 이상의 여성들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해오고 있다. 코스비는 필라델피아에서 앤드리아 콘스타드(Andrea Constand)를 성폭행한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은 이후 항소에서 유죄 판결이 뒤집히기 전까지 펜실베니아 주립 교도소에서 3년 조금 안되는 시간동안 복역한 바 있으며, 그는 이사건과 관련하여 2021년 9월 감옥에서 풀려났다. 이번에 후트가 코스비에게 제기한 성폭력 관련 소송은 코스비에게는 최초의 민사 사건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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