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0, 2022

데스 밸리 국립공원 방문객, 자동차 휘발유 떨어져 걷다가 숨진 채 발견

데스 밸리 국립공원 방문객, 자동차 휘발유 떨어져 걷다가 숨진 채 발견

NPS

데스밸리 국립공원을 방문했던 한 관광객이 자동차에 연료가 떨어지자 도보로 데스밸리 지역을 걷다가 숨진 채 발견됐다는 국립공원관리공단(NPS) 측 발표를 KWTX와 CBS 뉴스등이 보도했다. NPS 보도자료에 따르면 공원의 한 관리인이 6월 8일 일출 및 일몰을 볼 수 있는 인기명소인 자브리스키 포인트(Zabriskie Point)의 주차장에 한 차량이 주차돼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해당 차량은 3일동안 그 주차장에 방치돼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 주차장을 방문한 레인저스는 캘리포니아 주 헌팅턴비치(Huntington Beach)에 거주하는 데이비드 켈레허(David W. Kelleher, 67)로 확인된 한 남성 소유의 자동차 안에서 “휘발유 부족”이라고 적힌 메모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NPS에 따르면 데스밸리의 기온은 화씨 123도(섭씨 51도)까지 치솟아 수색활동이 제한된다고 밝혔다.

그는 실종신고가 안 된 것으로 보고되었지만 한 공원 관리인이 전한 바에 의하면 “켈레허가 5월 30일 연락을 해 왔을때 자동차 연료가 부족하다는 말을 했다”고 밝혔다. 그의 시신은 6월 14일 오후 2시경 공원을 방문한 다른 관광객들에 의해 발견되었다. 그의 시신은 주차된 차량에서 약 2.5마일 떨어져 있었고 캘리포니아 190번 고속도로에서 불과 30피트(약 9.1미터) 떨어진 곳으로 밝혀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그의 시신이 발견된 장소의 지형과 그 곳에 있는 메스키트(mesquite) 나무는 190번 고속도로를 볼 수 있는 시야를 방해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캘리포니아와 네바다에 걸쳐있는 데스밸리에서의 관광객 사망은 이번 달에만 두 번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롱비치가 거주지인 존 매캐리(John McCarry, 69)로 확인된 또 다른 관광객은 6월 1일 데스밸리의 파나민트(Panamint Valley)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

그리고 5월 말 데스밸리의 에미그랜트 캠프장(Emigrant Campground)에 방치된 차량의 소유주인 피터 하루투니안(Peter Harootunian)에 대한 수색작업이 착수됐지만, 그는 지금까지 발견되지 않고 있다. NPS의 한 관계자는 “데스밸리 지역의 가뭄과 기록적인 더위는 데스밸리를 극한의 땅으로 만들고 있지만, 이러한 척박한 땅임에도 불구하고 데스밸리에는 매우 다양한 생명체가 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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