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0, 2022

오클라호마 주 법무장관, 독극물 주입 잔인하다는 판결 이후에도 25명 사형집행 요청

오클라호마 주 법무장관, 독극물 주입 잔인하다는 판결 이후에도 25명 사형집행 요청

California Department of Corrections and Rehabilitation

미국의 연방법원이 사형수에 대한 오클라호마 주의 독극물 주입 프로토콜이 잔인하고 이례적이라고 판결을 내린 지 4일 만에 오클라호마 주의 법무장관은 25명의 수감자들에 대한 사형집행을 요청했다고 KOCO와 KAKE등이 보도했다. 오클라호마 주에서의 사형집행 계획은 오클라호마 주 형사 항소법원(Court of Criminal Appeals)에서 주관하고 있다.

스티븐 프리엇(Stephen P. Friot) 연방 판사는 월요일 오클라호마 주의 치명적인 약물 사용에 의한 사형 집행이 수정헌법 8조를 위반하지 않는다고 판결했다. 오코너는 프리엇 판사의 판결에 적극 찬성하고 있다. 존 오코너(John O’Connor) 오클라호마 주 법무장관은 교정부 측의 사형집행 준비 시간은 늦어도 8월 말까지 주어질 수 있다고 말했으며, 이후부터 매 4주마다 그는 사형집행을 요청할 수 있게 되었다.

제니퍼 모레노(Jennifer Moreno) 변호사는 화요일 “이에 대한 항소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감자들 중 한 명인 웨이드 그릴리 레이(Wade Greely Lay)로 확인된 한 사형수는 그에 대한 사형확정 판결여부 결정을 위해 내년 5월 재판을 받을 예정이며, 오코너는 그의 재판이 끝날 때까지 사형집행 날짜를 연기할 것이라다고 말했다. 현재 오클라호마 주에서 사형선고를 받은 수감자들은 43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28명의 사형수들을 ​​대신하여 제기된 사형집행 반대 소송은 오클라호마 주에서 시행하고 있는 독극물 주입 방법은 “사형수들에게 너무 큰 고통을 주기 때문에 헌법정신을 위반한다”는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그러나 월요일 오클라호마 주 서부 주재 연방법원의 스티븐 프리엇 판사는 “오클라호마 주의 사형수들에 대한 변호인의 독극물 주사에 의한 사형집행 방법의 부당성 주장은 너무 모호한 면이 있으며, 무엇보다 미 대법원이 요구하고 있는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판결했다.

오클라호마 주에서 사형집행을 위해 사용되는 치명적인 주사 약물은 진정제인 미다졸람(midazolam)과 신체 마비를 일으키는 베쿠로늄 브로마이드(vecuronium bromide), 심장을 멈추게 하는 염화칼륨(potassium chloride)의 조합이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형수들의 변호사인 모레노는 2021년 10월 오클라호마 주에서 존 그랜트(John Grant)의 사형 집행을 목격한 한 기자의 말을 빌려 “당시 그랜트가 미다졸람을 투여받은 직후 심한 경련을 일으키면서 구토했고 극심한 고통을 받으면서 죽어갔다”고 말했다. 그랜트는 오클라호마 주에서 2014년 사형집행이 실패한 이후 2015년 독극물 주사가 유예된 이후 처음으로 독극물 주사에 의해 사형이 집행된 수감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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