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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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건 주 주유소 편의점에서 12세 중학생 권총 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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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건 주 주유소 편의점에서 12세 중학생 권총 강도

NDTV

12세의 중학생 소년이 수요일 미시건 주 밴 뷰렌(Van Buren) 카운티에 있는 주유소가 딸린 편의점에 권총을 가지고 들어간 후 경고사격을 한 다음 수천 달러를 강탈해 그 곳을 빠져 나갔으나 멀리 가지 못하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곧 바로 붙잡혔다고 하트포드(Hartford) 경찰당국의 발표를 KBTX와 NDTV등이 보도했다.

하트포드 경찰서에 따르면 수요일 오후 3시 52분쯤 이스트 메인 스트리트에 위치한 주유소에 권총 강도가 들어왔다는 신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경찰당국에 따르면 권총 강도는 12세 소년으로, 그가 편의점 직원에게 총을 겨누고 돈을 요구하자 편의점 직원은 “진심이냐?”고 물었고, 그 소년은 천장에 경고사격을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 소년이 경고사격으로 위협하자 그 점원은 소년에게 수천 달러가 담긴 백팩을 건네 주었고 그 소년은 돈이 담긴 백팩을 가지고 그 곳을 떠났다.

그러나 그 소년은 멀리 가지 못하고 출동한 경찰관들에 의해 붙잡혔고, 경찰당국에 따르면 그 소년이 가지고 있던 돈은 모두 해당 주유소에게 돌려주었으며, 가지고 있던 권총은 압수했다고 밝혔다. 강도 혐의로 붙잡힌 그 소년은 올레건(Allegan) 카운티 청소년 센터로 이송되었고, 그는 목요일 법원에서 정식으로 기소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당국은 그 소년의 나이를 고려해 신분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하트포드 경찰당국에 따르면 “그 소년은 집에서 권총을 가져왔다고 진술했으며, 돈 때문에 강도짓을 하지 않았다”는 말을 하면서 자세한 범행동기를 진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하트포트 경찰서장인 트레사 벨트란(Tressa Beltran)은 “가뜩이나 미국에서 대형 총격사건이 이슈화 되고있는 시점에서 이러한 일이 발생해 더욱 우려스러우며, 특히 중학생이 집에서 가져온 권총으로 강도짓을 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미루어 볼 때 미국의 각 가정에 있는 총기가 얼마나 부실하게 관리되고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어 더욱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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