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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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바꼭질 하던 9세 소녀, 퓨마 공격으로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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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바꼭질 하던 9세 소녀, 퓨마 공격으로 중상

Washington Department of Fish and Wildlife

워싱턴 주 어류야생동물국(Washington Department of Fish and Wildlife) 발표에 따르면 지난 주 토요일 친구들과 집 밖에서 숨바꼭질 놀이를 하던 릴리 크리자니프스키(Lily Kryzhanivskyy)로 확인된 9세 소녀가 한 마리의 수컷 퓨마로부터 공격을 받은 이후 중상을 입어 워싱턴 주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그 소녀는 현재 회복 중에 있다고 밝혔다.

그 소녀를 치료한 의료진들은 “쿠거 공격을 받았던 소녀는 당시 중상을 입은 상태였지만 치료를 받는 도중 놀라운 회복력을 보였고, 이제는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겨져 안정된 상태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 소녀를 공격했던 퓨마는 사살됐으며 검사결과 광견병에 걸리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워싱턴 주 어류야생동물국에 따르면 워싱턴 주에서의 퓨마 공격은 이 소녀를 포함하여 공식적으로 두 번째이며, 퓨마는 사람을 거의 공격하지 않지만, 굶주림과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상황하에서는 공격적으로 변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18년 워싱턴 주 캐스케이드(Cascade) 산맥에서 한 마리의 퓨마가 산악 자건거를 즐기고 있던 두 명 중 한 명을 공격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적이 있었다. 워싱턴 주 야생동물국에 따르면 100년 동안 19번의 퓨마 공격으로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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