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0, 2022

랍 초등학교 총격당시 잘못된 결정을 내린 유밸디 교육구 경찰서장

랍 초등학교 총격당시 잘못된 결정을 내린 유밸디 교육구 경찰서장

Pedro Arredondo - Twitter

텍사스 공안부(TDPS) 국장인 스티븐 맥크로(Steven McCraw)는 기자회견에서 총격범이 학교에 들어온 시간은 화요일 오전 11시 33분 이었다고 발표하면서, 약 2분 뒤 3명의 유밸디(Uvalde) 경찰관들이 총격범이 들어간 교실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당시 교실문은 잠겨있었고, 총격범은 11시 37분 경 16발의 총탄을 교실안에서 발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전 11시 44분 경 그 곳에 있었던 세 명의 경찰관들은 지원요청을 했고, 11시 51분 경에는 더 많은 경찰병력이 사건현장에 도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맥크로는 오후 12시 3분 경 사건현장의 교실복도에 19명이나 되는 경찰관들이 있었지만, 그 어느 누구도 총격범이 있는 교실 문을 부수고 그 안으로 진입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19명의 경찰관들은 총격범이 사살되기 전 45분 동안 그냥 복도에 서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19명의 경찰관들에게 총격범이 있는 교실문을 부수지 말라고 명령한 사람은 해당 교육구 소속의 경찰서장이었다고 맥크로는 금요일 밝혔다. 총격범이 있었던 교실의 인접한 곳에 있었던 한 어린 소녀가 12시 3분 경 911에 전화를 걸어 자신의 신분을 밝힌 다음 총격사건을 신고했으며, 통화는 1분 23초 동안 지속되었다. 그 소녀는 몇 분 후에 다시 전화를 걸어 여러 명이 죽었다고 말했다.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국경 순찰대원들이 사건현장에 도착했을 때 결정적인 조치가 취해졌다고 밝혔다. 그들이 총격범이 있는 교실문을 부수고 안으로 진입했을때 총격범은 그들에게 총을 쏘기 시작했고, 최소 2명의 국경 순찰대원들과 총격범 간에 교전이 있었다. 맥 크로에 의하면 총격범은 대략 오후 12시 50분경 사살됐으며, 그가 교실에 들어가 총을 쏘기 시작한 지 한 시간이 넘은 시점이었다고 밝혔다.

맥크로는 교실문을 부수지 않고 복도에 그냥 대기했던 경찰관들의 결정은 대단히 잘못된 결정이라면서 교실 문을 부수지 말라고 결정한 사람은 유밸디 교육구의 경찰서장이라고 밝혔지만, 페드로 아레돈도(Pedro “Pete” Arredondo)라는 서장의 이름은 언급하지 않았다. 맥크로는 아레돈도 서장이 총격당시 현장에 있었는지의 여부도 공개하지 않았다.

총격이 발생한 몇 시간 후 아레돈도 서장은 기자회견에서 “총격범이 사망했다”고 말했지만 총격과 관련된 세부적인 조사내용은 거의 제공하지 않았다. 텍사스 주지사인 그렉 애벗은 “아레돈도 서장이 해고되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다. 그의 고용은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권한 밖의 일이지만, 모든 공무원들의 행동에 대해서는 조사가 진행된 뒤 대중에게 알릴것”이라고 말했다.

유밸디 교육구에 따르면 아레돈도는 거의 30년 동안 법 집행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유밸디 시의회 멤버로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교육구 이사회는 아레돈도를 2020년 학군 경찰서장으로 최종 승인했다. 아레돈도 서장은 이전에 텍사스 ​​주 라레도(Laredo)에 있는 학군 경찰서에서 부서장을 맡았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답글 남기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