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0, 2022

텍사스 총격범, 한 교실안에 바리케이드 설치한 후 어린이 19명 교사 2명 살해

텍사스 총격범, 한 교실안에 바리케이드 설치한 후 어린이 19명 교사 2명 살해

Marco Bello/Reuters

텍사스 주 공공안전부(TDPS) 대변인인 크리스 올리바레즈(Chris Olivarez)가 발표한 바에 의하면 텍사스 주 유밸디(Uvalde)의 랍(Robb)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의 모든 사망자들과 부상자들은 한 교실 안에서 총격을 당했다고 밝혔다. 총격범은 한 교실안에 바리케이드를 설치한 후 무차별적인 총격을 가해 두 명의 교사들과 19명의 어린이들이 사망했다고 그는 덧붙였다.

총격범이 총격을 가하는 동안 경찰관들은 학교 주변을 돌아다니며 학교 창문을 깨면서 어린이들과 교직원들을 대피시켰고, 총격범이 있던 교실에 강제로 진입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총격범이 그 교실안에서 총격을 가할 당시 그 곳에는 25명에서 30명의 학생들과 2명의 교사들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당국은 총격범이 총격을 가한 동기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지만, 아직 이렇다 할 단서는 잡지 못하고 있다.

올리바레즈에 따르면 현재까지 총격범에 대해 파악한 것은 그가 일정한 직업 없이 조부모와 함께 살고 있었으며, 또래 친구 및 여자 친구가 없었다는 것과 범죄기록이 없다는 것, 그리고 갱단 소속이 아니라는 것 정도라고 밝혔다. 그는 랍 초등학교에서 총격을 가하기 전 그의 할머니를 총으로 쐈지만, 할머니는 아직 생존해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관계당국은 그의 할아버지와 직계가족을 찾고 있는 중이다.

랍 초등학교의 전 교장인 로스 맥글로트린(Ross McGlothlin)은 “유밸디는 아주 작은 마을이다. 조용하고 친근한 커뮤니티이며 남쪽 지역은 농지가 많고, 북쪽 지역은 목초지가 많은 텍사스의 전형적인 컨트리 마을이다. 나는 이 비극적인 총격사건이 발생한 사실이 아직도 믿겨지지 않지만, 이러한 총기난사 사건은 이 곳 뿐만 아니라 미 전역 어디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 프랑스의 마크롱 대통령을 포함하여 유럽 각 국의 지도자들은 텍사스 주 유밸디에서 발생한 총격으로 희생당한 학생들과 교사들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으며, 희생자의 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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