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0, 2022

CDC “누구나 원숭이수두 걸릴 수 있지만 LGBTQ 커뮤니티 노출 더 심해”

CDC "누구나 원숭이수두 걸릴 수 있지만 LGBTQ 커뮤니티 노출 더 심해"

CDC

누구나 원숭이수두에 걸릴 수 있지만 최근 전 세계적으로 발생한 주목할만한 원숭이수두(monkeypox)의 사례들은 게이와 양성애자 남성들 사이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월요일 발표한 내용을 투데이와 CNN등이 보도했다.

CDC HIV/AIDS 예방부서의 최고 의료 책임자인 존 브룩스 박사(Dr. John Brooks)는 “현재 동성애자나 양성애자들 커뮤니티에서만 원숭이수두에 노출된 것은 아니며, 모든 사람들 또한 원숭이수두에 노출된 후 감염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러나 현재 전 세계적인 원숭이수두 발병은 많은 게이와 양성애자 남성들 사이에서 발병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덧붙였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월요일 미국에서 원숭이수두의 확인 사례 1건과 의심 사례 4건이 보고됐다고 밝혔다. 매사추세츠 주의 한 남성에게서 1건의 원숭이수두 사례가 확인되었고, 뉴욕, 플로리다, 유타 주에 있는 남성들에게서 4건의 의심사례가 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CDC는 미국에서 원숭이수두의 추가사례가 보고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원숭이수두는 천연두와 유사하며 흔하지 않게 발병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아프리카 서부 및 중앙 아프리카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근에는 캐나다, 포르투갈, 스페인, 영국 및 미국을 포함하여 이전에는 거의 원숭이수두 발병이 없었던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원숭이수두가 성병은 아니지만 성관계와 같은 친밀한 접촉을 통해 퍼질 수 있으며, 호흡기 비말을 통해서도 전파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비말은 공기 중 이동반경이 크지 않기 때문에 친밀한 접촉이 아니라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CDC에 따르면 원숭이수두는 체액의 직접적인 접촉이나 오염된 옷, 또는 침대 시트와의 접촉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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