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0, 2022

미국, 올 여름 더위와 이상기후로 정전 가능성

미국, 올 여름 더위와 이상기후로 정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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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극심한 더위와 계속되는 가뭄으로 미국 전역의 전력망에 부담이 가해져 잠재적인 전력 부족에 따른 정전 발생이 예측된다고 미국 전력망 규제기관인 북미전기신탁공사(NERC)가 수요일 발표한 내용을 블룸버그 통신과 포춘지등이 보도했다.

미국의 전기 인프라 상태를 감독 규제하는 비영리 기관인 NERC는 2022년 여름 미국의 전력 신뢰성 평가에서 “극심한 더위와 계속되는 가뭄으로 전력수요가 증가해 전력망에 심각한 부담이 가해질 수 있다”고 밝혔다. 날씨, 해양, 대기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미 상무부 산하 규제기관인 국립해양대기청(NOAA)의 기후예측센터는 목요일 “미국 전역은 이번 여름 평균 이상의 기온이 나타날 것”이라고 발표했다.

전력 수요에 비해 전력 생산량이 부족해 생길 수 있는 롤링정전(rolling blackouts)이라 불리우는 이러한 상황의 정전은 전력망의 장기적인 손상을 막기 위해 발생되며, 이번 여름 수 백만 명의 미국인들이 경험할 수 있는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더욱이 2021년 2월 텍사스 주 한파로 그 곳 주민들이 겪었던 난방대란과 같은 문제가 이번 겨울철 전력망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NERC에 따르면 북미 대부분 지역은 이번 여름 충분한 전력확보를 이미 준비해 놓았다고 밝혔지만, 일부 몇몇 지역은 에너지 비상사태의 위험에 직면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너지 비상사태의 위험지역으로 분류된 지역은 미시시피 강 유역의 미 중서부 지역과 미 남부의 중부 지역으로, 이 지역들은 발전소의 노후화와 관련하여 이번 여름 가장 큰 정전위험을 겪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이 지역은 2021년 12월 토네이도에 의한 피해로 주요 송전선이 없다.

텍사스 주 서쪽의 해안지역과 남서부 지역은 이번 여름 정전의 “극심한” 위험지역으로 분류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여름에는 극한의 더운 날씨 외에도 건조한 날씨로 인한 활발한 산불 피해가 예상되고 있으며, 공급망 문제 또한 어려움을 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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