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0, 2022

미국에서 퍼지고 있는 원두 바이러스의 징후와 증상

미국에서 퍼지고 있는 원두 바이러스의 징후와 증상

CDC

천연두의 사촌격인 원숭이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는 원두(monkeypox)라는 매우 희귀한 질병이 미국에 퍼지고 있는 중이라고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등이 보도했다. 최근 캐나다를 자신의 차량으로 여행했던 매사추세츠 주의 한 사람에게서 원두 감염사례가 수요일 보고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의하면 2021년 나이지리아에서 미국으로 온 2명이 이 질병 진단을 받았다고 밝히면서, 원두는 주로 해외여행이나 해외에서 들여오는 동물들로부터 전염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원두는 주로 서 아프리카와 중앙 아프리카에서 발견되지만 최근 몇 년 동안 영국을 비롯한 유럽 국가들에서도 발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목요일 스페인 보건당국은 마드리드에서 7건의 원두 감염사례를 확인했으며 22건을 추가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고, 이탈리아는 첫 번째 사례를 확인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 공중보건당국 역시 몬트리올에서 17명의 원두 의심 사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CDC에 따르면 원두는 약 7~14일의 잠복기 후 오한, 피로, 두통 및 근육통과 같은 독감 증상이 나타난 다음 림프절이 부어오른다고 밝혔다.

CDC는 “원두 감염과 천연두 감염의 차이는 림프절이 부어오르는 것으로 구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원두에 감염된 사람들은 입 안과 손바닥, 발바닥, 그리고 얼굴과 몸 전체에 액체 형태의 빨간색 또는 진주색의 피부발진이 나타나고, 2~3주 간에 걸쳐 이러한 발진은 딱지로 변하면서 회복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원두에 대한 치료약은 없지만 백신은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원두 바이러스의 확산은 감염된 개인과의 긴밀하고 오랜 접촉 후 호흡기비말 또는 침방울을 통해 이루어진다고 밝혔다. CDC에 따르면 일반적인 가정용 소독제로 원두 바이러스를 죽일 수 있으며, 원두 바이러스는 코로나19와 같이 팬데믹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밝혔다. 원두는 1958년 연구 목적으로 사육된 원숭이 집단에서 두 차례 발생해 “원두”라는 이름이 지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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