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0, 2022

북한, 코로나19 발생이후 중국에 화물 항공기 보내

북한, 코로나19 발생이후 중국에 화물 항공기 보내

Wikipedia

북한에서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북한 당국이 화물 항공기 3대를 중국으로 보냈다가 월요일 귀국했다고 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CNN이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3대의 북한 화물 항공기들은 중국 북동부에 위치한 랴오닝(Liaoning) 선양(Shenyang)시에 있는 타오셴(Taoxian) 국제공항으로 향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3대의 화물 항공기에 무엇이 실렸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대처에 필요한 물자가 실렸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2020년 1월부터 국경을 철저히 폐쇄해 오던 북한은 어떤 코로나19 감염사례가 없다고 주장해 왔지만, 지난주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5월 12일 이후 북한은 거의 200만 건의 “발열” 사례가 발생했다고 보고하면서 이를 “중대한 국가비상사태”로 선포했다. 북한의 모든 도시는 폐쇄되었고 김정은은 수도 평양에서 의약품 공급을 위해 군대를 동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팬데믹 기간동안 전 세계에 수백만 건의 백신을 보낸 중국은 첫 번째 코로나19 감염사례가 북한에서 발표되자 “전폭적인 지원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양국은 상호원조의 훌륭한 전통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북한은 아직 코로나19 백신접종 프로그램을 진행하지 않아 주민들은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상태이며, 의료물자와 식량도 부족하다고 밝혔다.

화요일 유엔 인권최고대표는 북한의 코로나19 발병으로 인해 북한 주민들의 인권에 큰 악영향이 미쳐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휴먼라이츠워치는 유엔과 전 세계정부가 북한 당국이 다른 나라의 인도적지원을 허용하도록 모든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촉구했다. 대한민국 정부 역시 북한에 의약품과 백신등 기타 의료용품 지원을 제안했지만 북한에서는 아직 답변을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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