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0, 2022

연준의 소극적 금리정책으로 미국의 3대 주식 종합지수 대 폭락?

트럼프의 감세 반대하는 바이든, 그래도 바이든 후보를 지지하는 월스트리트

The New York Stock Exchange's Broad Street - Wikipedia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가 인플레이션을 방어하기 위해 당분간 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할 것이라고 발표한 후 주식​​시장은 지난 한 달 동안 큰 홍역을 치르면서 계속 급락하고 있는 중이다. 수요일 다우지수는 1164포인트(3.6%) 넘게 하락하면서 2020년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고, 더 광범위한 시장인 S&P 500은 4% 하락해 약세장에 진입했으며, 나스닥 종합지수는 4.7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주식 투자자들은 6월 연준 회의가 끝날 때 0.75%의 금리인상을 더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투자자들이 요구하는 금리는 너무 높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주식 투자 전문가들은 연준이 너무 소극적으로 금리를 인상하는 바람에 기업들은 도리어 임금인상 위협에 시달리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연준의 소극적 금리인상은 인플레이션을 더욱 부추겨 소비자 물가지수는 올해 들어 8.3% 상승했으며, 이 수치는 지난 3월 8.5% 증가보다는 약간 낮지만 경제 전문가들이 예상한 8.1% 증가보다는 약간 높은 수준이다. 소극적 금리인상과 그에따른 인플레이션의 지속은 기업들의 임금인상 압박을 가져왔고 이는 결국 기업들의 이윤저하로 나타나게 되면서 다우 지수는 2022년 14%, S&P 500은 18% 이상, 나스닥 종합 지수는 약 28% 하락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이제 진짜 문제는 연준에 대한 시장의 불신이 확산하는데 있으며, 주식 투자자들은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통제할 수 있다는데 큰 의문을 품고 있다. 벤 버냉키(Ben Bernanke) 전 연준 의장조차 “후임자를 비방하지 말라”는 묵계를 어겨가면서까지 그는 지난 월요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연준이 금리인상 결정을 미룬것은 큰 실수였다. 그리고 나는 그들이 실수했다는 데 동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인플레이션 지속에 따른 기업들의 임금인상 불만으로 어차피 연준은 금리를 인상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도이체방크(Deutsche Bank)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이 현재의 긴축정책을 끝낼 때까지 금리가 5% 가까이 인상될 수 있다고 말하면서 이는 2006년 이후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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