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9, 2022

일론 머스크, 트위터 인수 잠정 보류

일론 머스크, 트위터 주식 전체 매입 방식으로 트위터 구매 계획 제안

Twitter/Wikipedia

일론 머스크는 440억 달러의 트위터 비공개 전환을 발표한 지 몇 주 만에 트위터 인수를 보류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로이터통신과 주요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머스크는 금요일 트위터에 “트위터에 대한 스팸 및 가짜계정이 전체 사용자의 5% 미만을 차지하고 있다는 세부사항이 확인될 때까지 트위터 거래를 일시적으로 보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소식으로 인해 트위터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20% 이상 하락했다. 일론 머스크는 올해 1분기 동안 트위터의 가짜계정이나 스팸계정의 일일 활성 사용자가 5% 미만을 차지했다는 로이터 통신 보도로 인해 트위터 인수를 잠정 보류한 것으로 밝혀졌다.

머스크는 앞서 트위터의 스팸 콘텐츠를 부추기는 봇 계정에 대해 자주 이야기하면서도 트위터가 콘텐츠 규칙을 위반한 계정을 너무 빨리 제거한다고 말한 바 있다. 머스크는 화요일 트위터 인수가 완료되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트위터 계정을 복구할 계획이라고도 밝혔다. 트럼프의 트위터 계정은 2021년 1월 6일 그의 추종자들이 미 국회의사당을 공격한 후 영구적으로 삭제되었다.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자금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4월 26일 트위터 이사회가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제안에 동의한 이후에도 해당 거래가 성사될지 계속 의문이 제기되고 있었다. 머스크는 트위터를 주당 $54.20에 사겠다고 밝혔지만, 트위터의 주가는 몇 주 동안 $50 아래를 맴돌며 그 가격에 도달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최종적으로 거래가 성사될지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머스크는 트위터 인수자금 확보를 위해 테슬라 지분 일부를 담보로 대출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지만 문제는 올해 다른 주식들과 마찬가지로 테슬라 주식 역시 빠르게 하락하고 있으며,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자금 조달을 위해 상당량의 테슬라 주식을 매각한 것도 테슬라 주식에 악영향을 끼쳤다. 또한 머스크는 이미 많은 양의 테슬라 주식을 다른 곳에 투자했기 때문에 트위터 인수에 필요한 여유분이 거의 남아 있지 않았다. 테슬라 주가는 금요일 개장 전 거래에서 6%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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