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9, 2022

알래스카에서 곰 공격으로 군인 1명 사망, 1명 부상

알래스카에서 곰 공격으로 군인 1명 사망, 1명 부상

U.S. Army Alaska

알래스카에서 한 마리의 야생곰이 두 명의 군인들을 공격해 한 명은 사망하고 한 명은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고 NBC 뉴스와 뉴욕타임스등이 보도했다. 알래스카 육군이 목요일 발표한 바에 의하면 “그 곰은 새끼들을 보호하려고 병사들을 공격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곰의 공격을 받아 사망한 병사인 세스 마이클 플랜트(Seth Michael Plant, 30)는 육군병원으로 이송된 후 사망선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 다른 병사도 곰의 공격을 받아 부상을 입었지만 상처가 가벼워 치료를 받고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한 병사는 509 낙하산 보병연대 3대대 소속의 병장으로 엘멘도르프-리처드슨(Elmendorf- Richardson) 합동기지(JBER) 훈련장에서 근무하고 있었다. 그는 육군 표창장, 육군 공로훈장, 육군 선행훈장, 국방공로훈장, 아프가니스탄 전역훈장 등을 포함하여 여러 상과 훈장을 받았다.

플로리다 주 세인트 어거스틴(Saint Augustine) 출신인 세스 마이클 플랜트는 2015년 1월 육군에 입대하기 전 보충대에서 근무한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조지아 주 포트 베닝(Fort Benning)과 노스캐롤라이나 주 포트 브래그(Fort Bragg)에 주둔해 오다가 2021년 7월 알래스카의 엘멘도르프-리처드슨 합동기지로 발령받았다.

알래스카 수렵국(Department of Fish and Game, ADFG)이 발표한 바에 의하면 “군인들이 곰으로부터 공격 받은 곳은 군 기지에서 한참 떨어진 외딴 지역이며, 군인들을 공격한 암컷 곰은 새끼들을 보호하려는 방어 차원에서 공격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ADFG는 “곰은 일반적으로 사람을 피하거나 무시하는 경향이 있지만 때론 위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ADFG가 설치한 영상 카메라에는 어미곰이 굴로 돌아와 새끼들과 함께 그 곳을 떠나는 모습이 보여진 것으로 전해졌다.

ADFG에 따르면 “공공안전을 위협하거나 치명적인 공격에 연루된 곰은 사살될 수 있다”고 밝혔다. 육군범죄 수사대는 곰이 병사들을 공격한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알래스카 야생동물 보호국과 알래스카 수렵국(ADFG) 및 기타 관련기관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답글 남기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