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9, 2022

메르세데스-벤츠 SUV 29만 2천대 “운전금지” 권고

메르세데스-벤츠 SUV 29만 2천대 "운전금지" 권고

Vauxford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측은 292,000대의 SUV 차량들 중 잠재적인 파워 브레이크 시스템 고장을 유발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때까지 필요한 경우 해당 차량의 소유주들에게 운전을 중단할 것을 권고했다고 USA 투데이와 ABC 뉴스등이 보도했다.

리콜 및 운전금지 권고조치에 해당되는 메르세데스 SUV 차종은 2006년부터 2012년도의 모델인 R 클래스와 ML- 및 GL-에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과 메르세데스 측 발표에 따르면 “브레이크에 동력을 제공하는 브레이크 부스터는 장기간에 걸쳐 부식될 수 있으며 특히 많은 양의 물에 노출될 때 부식정도가 심해진다. 부식된 부분을 통해 공기가 브레이크 시스템으로 스며들어 파워 브레이크가 약해질 수 있다”고 밝혔다.

그로 인해 해당 차량의 운전자들은 차량을 정지시킬 때 브레이크에 더 많은 힘을 가해야 하며, 브레이크를 밟은 후에도 차량이 그 자리에 정지하는 것이 아니라 부식정도에 따라 비교적 멀리 나아간 후 정지될 수 있다. 부식이 심한 상태에서 급제동 브레이크를 밟을 경우, 브레이크 부스터가 손상돼 전체적인 브레이크 시스템 고장이 발생할 수도 있다. 주차할 때 사용되는 사이드 브레이크는 이러한 문제에서 제외된다.

메르세데스 측은 리콜과 관련된 SUV 차량 소유주들은 딜러로 차를 가져가 검사를 받도록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해당 차량의 브레이크 부스터가 부식되지 않았다면 추가 조치가 필요하지 않다고 밝혔다. 브레이크 부스터가 달려있는 SUV 차량은 브레이크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추가 테스트를 받게 되며, 브레이크가 제대로 작동될 경우 재검사를 위해 최대 2년 후 딜러를 다시 방문해야 하며, 브레이크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경우 부스터는 즉시 교체된다.

메르세데스 측에 따르면 리콜과 관련된 차량의 수리나 검사에 대해서는 비용이 부과되지 않으며 검사 및 수리가 필요한 차량에 대해서는 무료 견인 서비스가 제공된다고 밝혔다. 메르세데스 측은 또한 즉시 수리가 안되는 리콜관련 차량 소유자들에게는 대체운송수단을 제공해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메르세데스-벤츠 SUV의 브레이크 부스터와 관련된 사고는 아직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본인이 가지고 있는 차량이 리콜 대상인지에 대한 문의는 888-548-8514(메르세데츠) 또는 888-327-4236(NHTSA)로 전화 하거나,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 웹사이트를 방문해 차량의 VIN 번호를 입력한 후 해당 차량이 리콜과 관련이 있는지 확인할 수도 있다.

답글 남기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