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0, 2023

유니세프, 4월에만 우크라이나에서 거의 100명 이상의 어린이 사망

UNICEF

유엔 산하기구인 유니세프(UNICEF)에 따르면 지난 달 4월에만 우크라이나에서 거의 100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사망한 것으로 공식 확인됐지만 실제 어린이들의 사망 수치는 보고된 수치보다 훨씬 더 높을 수 있다고 목요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를 통해 밝혔다.

유니세프의 오마르 압디(Omar Abdi) 부국장은 “지난 달 유엔은 거의 100명의 어린이들 사망을 공식 확인했으며 실제 수치는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더 많은 어린이들이 부상을 입고 심각한 인권 침해를 당하고 있으며 수백만 명이 집을 잃고 방황하고 있다. 모든 전쟁과 마찬가지로 우크라이나 분쟁은 아동보호와 권리에 있어서 위기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압디 부국장은 또한 “우크라이나의 학교 또한 공격을 받고 있다. 지난주 기준으로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유니세프가 지원하는 학교 89개 중 최소 15개 학교가 전쟁 발발 이후 손상되거나 파괴되었다. 우크라이나 전국에 걸쳐 있는 인구밀집 지역의 수백 개 학교가 공습 및 기타 폭발무기로 공격받은 것으로 보고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계속해서 “학교는 특히 전쟁 상황에서 어린이들을 보호하는 생명줄이다. 학교에 있는 어린이들의 일상은 해를 당하지 않도록 보호돼야 하며, 치명적인 폭발물로부터 보호되어져야 하는 중요한 공간이기도 하다. 그리고 학교는 전쟁 중 부상자들을 치료하는 공간이며, 심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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