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 주최 측 실수로 8600만 달러 메가 밀리언스 당첨금 지급 중단될 위기
Mega Millions
사람들은 누구나 실수할 수 있지만 메가 밀리언스(Mega Millions) 복권이 당첨됐다가 취소되는 경우의 실수라면 매우 심각한 상황이 벌어질 것이다. 화요일 복권 주최자인 존 크로우(John Crow)가 복권 추첨 중 메가볼 번호를 잘못 읽어 해당 번호에 속한 당첨자가 있을 경우 당첨금은 일시적으로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처음 메가볼의 5개 번호는 15, 19, 20, 61 및 70으로 정확하게 호출되었지만 메가볼의 마지막 숫자인 9가 6으로 잘못 불려졌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메가 밀리언즈와 관련된 유투브 채널에 게시된 영상에서 크로우는 번호 9를 6으로 부르는 모습이 보여졌으며, 해당 영상은 번호가 잘못 불려졌다는 설명의 캡션이 포함되었다.
해당 영상의 캡션은 “공식적으로 확인한 결과 9번 공이 챔버에서 선택됐다”는 내용과 함께 “올바른 결과는 회계 법인인 프레스톤(Preston) CPA가 감사를 진행했다. 혼선을 드려 죄송하다”는 내용이 포함되었다.
화요일 메가 밀리언스의 총 당첨금액은 8600만 달러(약 1032억 원)를 기록하고 있으며, 6개의 숫자와 일치하는 당첨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9900만 달러(약 1188억 원)로 금액이 늘어나면서 다음 추첨일인 금요일로 넘어가게 된다. 모든 메가 밀리온스 참가자들은 해당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2022년 5월 10일자 복권을 꼭 지니고 있어야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