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5, 2022

미 검찰, 한 남성 보험금 위해 어머니 살해 주장

AP/Steven Senn

보험금을 타 내기 위해 어머니와 할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네이선 카만(Nathan Carman, 28)으로 확인된 남성이 버몬트주에서 살인 및 보험사기 혐의와 관련된 연방범죄로 화요일 체포된 후 기소됐다고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등이 보도했다.

지난 주 제기된 기소장에 따르면 그는 2016년 뉴잉글랜드 해안 지역에서 낚시를 하던 중 어머니 린다 카만(Linda Carman)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미 해안 경비대에 따르면 그는 당시 일주일 만에 뗏목에서 표류된 채 발견됐지만 그의 어머니는 그와 함께 있지 않았다고 밝혔다.

해당 사건을 조사중인 경찰은 수요일 “카만은 어머니를 위험에 처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조사받고 있지만 당시에는 기소되지는 않았으며, 린다 카만의 시신은 아직 발견되지 않고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어머니의 실종 또는 죽음과 관련된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벌링턴 소재 미국 연방방법원에 따르면 “그는 연방법으로 기소됐으며 월요일 예정된 청문회까지 보석없이 구금될 것”이라고 밝혔다.

네이선 카만은 2013년 코네티컷 자택에서 할아버지인 존 차칼로스(John Chakalos)를 총으로 살해했지만, 기소장에 그에 대한 살인혐의가 포함되지 않았으며, 그의 할아버지인 차칼로스는 부동산을 통해 수천만 달러를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버몬트 소재 연방검찰청에 따르면 “카만은 존 차칼로스의 재산과 가족 신탁으로부터 부동산과 돈을 자지하기 위해 치밀한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차칼로스는 2013년 사망하기 전 네이선 카만의 대학 학비로 $150,000의 은행계좌와 네이선의 어머니인 린다와 네이선이 수혜자로 되어있는 $400,000의 또 다른 은행계좌를 계설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차칼로스가 사망한 후 네이선 카만은 할아버지가 개설한 두 개의 은행 계좌에서 돈을 받았고 2014년과 2016년에 걸쳐 대부분의 돈을 다 쓴 다음 2016년 가을 돈이 부족해졌다고 기소장은 밝혔다.

돈이 부족해진 그는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2016년 9월 17일 어머니를 낚시터에 데려가 살해한 후 배를 침몰시켰고, 그는 9월 25일 한 상선에 의해 구조됐다고 미 검찰청은 주장하고 있다. 버몬트 주 소재의 연방검찰청에 따르면 그에 대해 유죄가 선고될 경우 그는 어머니 살인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을 수 있으며, 사기혐의로 각각 최대 30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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