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9, 2022

페이스북 모회사인 메타의 열악한 노동조건, 케냐에서 소송당해

Wikipedia/LPS.1

아프리카 케냐에 소재하고 있는 페이스북 모회사인 메타 플랫폼(Meta Platforms)의 하청업체에서 일했던 전 직원은 화요일 그 곳에서의 열악한 근무조건이 케냐헌법을 위반했다는 주장과 함께 소송을 제기했다고 로이터통신과 테크 크런치등이 보도했다.

메타의 현지 아웃소싱 업체인 사마(Sama)를 상대로 제기된 소송 문건에서는 케냐에 있는 페이스북 게시물 관리 직원들에 대한 불규칙한 급여와 정신건강 지원 결여 및 노조파괴, 그리고 개인정보보호 침해등이 지적된 것으로 알려졌다. 메타의 현지 아웃소싱 업체인 “사마”는 소송내용에 대한 논평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그룹을 대표해 한 명의 전 직원이 제기한 것으로 알려진 해당 소송은 현지 페이스북의 아웃소싱 업체로부터 금전적 보상을 포함하여 메타 직원들과 같은 의료서비스 제공 및 동일한 수준의 급여지급, 그리고 노조권리 보장 및 인권보장등이 요구된 것으로 알려졌다. 메타 대변인은 해당 소송과 관련하여 사실관계를 확인한 후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해당 소송은 판결 결과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파급력이 상당히 클 수 있으며, 아프리카 케냐에 있는 메타와 관련된 업체들의 근무조건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나라에서도 열악한 근무조건에 대한 동일한 개선책이 지속적으로 요구되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메타의 아웃소싱 기업에서 일하고 있는 수천 명의 직원들은 콘텐츠의 잔인한 폭력과 과도한 노출, 인종차별 또는 기타 공격적인 게시물을 검토하면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지만 적절한 치료나 조치가 취해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페이스북의 모회사인 메타 측은 이미 이들 업체들의 열악한 근무조건에 대해 정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캘리포니아 주의 한 판사는 페이스북과 계약을 체결한 아웃소싱 업체들이 고용한 10,000명 이상의 직원들에게 8500만 달러를 지불하라고 작년에 명령했으며, 페이스북은 해당 판결의 전체적인 잘못을 무조건 인정하기 보다는 법원에서 정한 액수를 해당 직원들에게 단순히 지불한다는 것과 아웃소싱 업체들이 고용한 직원들에게 더 나은 근무조건을 제공하겠다는데에만 동의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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